[신화사 평양 5월 6일] 조선 내각의 기관지인 “민주조선”은 5일 논평을 게재해 일본 초당파 의원연맹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의 백여명 의원들이 4월 22일에 단행한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논평은 국제사회가 일본이 진정한 평화의 길을 걷는 것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측의 이와 같은 거동은 쓸모없는 행동일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기대에 도전하는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다.
논평은 또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현재 2차대전 A급 전범을 공양하고 있는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것은 일본 정계에서 유행하는 거동이 되고 있다. 그의 원인은 바로 일본 우익 정치인들이 시종 “대동아공영권”이라는 과거의 야심을 포기하지 않는 데 있다. 일본이 지금 옛길을 걷고자 하는 것은 멸망을 자초하고 밝은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글/ 신화사 기자 루루이(陸睿) 궈이나(郭一娜), 번역/ 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