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민스크 5월 10일] 벨라루스에 대한 공식 방문을 앞두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벨라루스 “소비에트벨라루스보”에 “중국-벨라루스 우호합작의 악장이 우렁차고 기세 드높게 울려퍼지게 하자”라는 제목의 서명글을 발표했다. 서명글은 벨라루스의 사회 각 계에서 광범위하고 열렬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그들은, 시진핑 주석의 서명글은 중국인민이 벨라루스 인민에 대한 우의를 전달했으며 중국-벨라루스 관계의 발전방향을 제기했다고 했다.
“소비에트벨라루스보” 국제부 고참 편집인 로마노바는 “벨라루스인들이 가장 관심하는 화제는 중국-벨라루스공업단지 건설 그리고 벨라루스가 실크로드 경제벨트에 참여하는 것이다. 우리는 시진핑 주석이 벨라루스의 지역우세를 중시하는 것이 기쁘다. 이런 우세는 중국의 대형기업이 벨라루스에서 투자하고 건설하는데 유리할 것이며 대규모 투자유치는 벨라루스의 경제가 순조롭게 발전하는 주요조건의 하나로 된다”고 말했다.
벨라루스 대통령 산하 관리학원 국제관계 연구실 주임인 키지마는 “중국 국가주석의 서명글은 벨라루스에서 양호한 반향을 보이고 있으며 벨라루스가 중국과의 전면 협력을 펼치려는 기대와 완전히 부합된다. 시진핑 주석은 서명글에서 양국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의 공동한 역사를 주시했는데 이는 아주 기꺼운 일이다. 벨라루스-중국은 거리상 멀리 떨어져 있지만 우리에게는 공동의 역사가 있어 이는 우리가 지난날을 계승하고 앞날을 개척하게 할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벨라루스에서는 중국문화에 대한 열조가 일고 있기에 대중들은 벨라루스에 중국문화센터를 세우는 것을 환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화센터가 중국의 풍부하고 다원적인 문화를 전면적으로 보여주는 빌딩이 되기를 바란다”고 표시했다.
벨라루스 기자협회 제1부주석인 기진은 “시진핑 주석은 서명글에서 정치와 경제의 관계를 분석했을뿐만 아니라 일부 단락에서는 인문 분야에서의 합작도 언급했다. 이는 양국간 인민들이 상호 리해를 깊이있게 하는데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고 말했다. 기진은 “시진핑 주석은 양국이 미래에서의 협력임무에 관해 아주 구체적으로 제기했다. 실크로드 경제벨트 구상을 실시하는 프레임 안에서 가장 긴밀한 협작을 펼치는 것을 통해 양국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번역/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