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5월 12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민스크에서 벨라루스 국민회의 공화국원 의장과 대표원 의장을 회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벨라루스 두 나라는 장기간 양호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양자가 핵심이익과 관계되는 문제에서 서로 지지하고 여러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왔다. 양국 입법기구간 교류는 두 나라간 전략동반자관계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어제, 나는 루카셴코 대통령과 깊이있는 회담을 가졌고 새로운 시기에 양국 전통 우의를 공고하고 중국-벨라루스 전면전략동반자관계를 심화시키는데 관해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우리는 "중국-벨라루스 친선협력조약"을 체결했고 양국관계 발전의 목표, 원칙, 방향을 법률형식으로 확정했다. 양국 입법기구가 이 조약을 조속히 비준하여 새로운 시기에서의 중국- 벨라루스 관계 발전 수요에 따라 계속하여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가 달성한 새로운 공동인식을 실현시키길 바란다.
시진핑 주석은 제2차 세계대전기간 피로써 맺어진 두 나라 친선을 대를 이어 전해가고 역사공정과 국제정의를 고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벨라루스 국민회의 공화국원 의장과 대표원 의장은 시진핑주석의 방문에 대해 열렬한 환영을 표하면서 두 나라 수반이 체결한 <친선협력조약>과 <전면전략동반자관계 발전 관련 공동성명>은 두 나라간 관계 발전을 크게 추진할 것이다며 벨라루스 입법기구는 <친선협력조약>을 조속히 비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신화사 기자 진쉐겅(金学耕) 류화(劉華),번역/ 리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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