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5월 29일] 시대가 바뀌기 시작하고 지구의 서로 다른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 다양한 방법으로 연관성이 발생하고 있다. 사람과 세계의 관계가 이럴진대 나라와 세계의 관계도 당연하다. 이 시각 중국은 “인류운면공동체”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볼라에 저항, 인류생존권 수호
2014년 2월,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기니에서부터 에볼라 전염병이 다시한번 폭발해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나라에 신속하게 확산됐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아프리카에서 시작됐지만 세계 개방 정도가 향상되면서 지난해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미국과 유럽에서 육속 현지 병례가 나타났다.
사람들은 드디어 기존보다 지구라는 이 대가정에서 그 어떤 일도 한 나라, 한 지역의 독선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문제는 반드시 함께 상대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느꼈다.
기세 드높은 전염병 앞에서 중국은 서슴없이 지원의 손길을 보냈고 인류 생존의 권리를 지켜내기 위해 선뜻 나섰다.
——적지 않은 해외 상주 기구, 의료 기구들에서 에볼라 전염병 유행 지역에서 빠져나오는 와중에도 중국의료지원팀은 여전히 자리를 지켰다;
——아프리카 형제 나라가 곤경에 빠져있을 즈음 중국의 한 라운드 또 한 라운드의 지원이 끝없이 이어졌다.
한곳에 어려움이 있으면 팔방에서 지원한다. 과거 중대한 역병과 재난을 겪은 중국은 이 이치를 심각하게 알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세계와 자국의 노하우, 교훈을 사심없이 공유할 수 있다.
교민 철수에 협조, 세상 사람 모두 형제다
올해 초부터 예먼 형세가 지속적으로 악화됐다. 3월 26일 부터 국제연합군이 예먼에서 후티 무장을 타격하는 군사행동을 발동했으며 한순간에 사방에서 전쟁의 불길이 치솟았다.
이 위급한 시각에 중국 정부는 중국 군함을 파견해 예먼에 있는 중국 동포들을 철수시킬 것을 과감하게 결정했다.
파키스탄 정부에서 파견한 비행기와 두척의 군함이 수천명 파키스탄 공민의 철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게 되자 파키스탄 정부는 중국 측에 예먼에 체류중인 일부 공민의 철수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중국 측에서는 요청을 접수한 뒤 가장 빠른 시간내에 긴급 메커니즘을 가동하고 관련 각 측과 조율했다. 4월 초, 중국의 협조로 예먼에서 안전하게 철수한 176명 파키스탄인들이 비행기에 탑승해 귀국했다.
중국의 협조아래 예먼에서 철수한 파키스탄 대중들은 극한의 곤경을 체험하지 못한다면 누가 진정한 친구인지를 영원히 알 수 없다면서 중국은 믿을만한 친구이며 역경이야말로 진정한 친구를 구분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생명과의 경주, 네팔 재해구 긴급 구조
4월 25일, 네팔에서 8.1급 지진이 발생해 수만명의 사상자를 빚어냈다. 지진이 발생해서부터 국제사회는 네팔에 긴급 구조를 실시했고 생명의 바통터치가 “인류운명공동체” 이념을 남김없이 되새겨줬다.
지진이 발생한 다음날, 풍부한 지진 구조 노하우를 보유한, 네팔과 인접한 중국에서 솔선수범 60여명 구조대원, 의료대원, 지진전문가로 구성된 중국 국제 구조대가를 네팔에 파견, 이들은 수도 카트만두에 신속하게 도착해 긴장한 “생명과의 경주” 행동에 투입됐다.
그후의 구조, 치료 과정에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감동스러운 이야기가 발생했다. 중국은 국제사무에서 책임지는 대국의 이미지를 보여줬고 유엔 등 국제조직, 네팔 정부와 대중의 찬사를 받았다.
같은 세계, 같은 운명. 인류는 종래로 오늘날처럼 밀접하게 협력했던 적이 없었고 인류의 운명 역시 오늘날처럼 밀접하게 연결되었던 적이 없었다.
“인류운명공동체”의 제기는 중국 지도자가 역사와 현실을 기반으로 한 심사숙고의 결과물이며 전 인류에 대한 정중한 약속이기도 하다. 중국의 부지런한 탐구는 반드시 전 세계의 공동 번영과 발전을 진일보 추진할 것이다. [글/ 신화사 기자 양웨이(楊威),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