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루트 5월 29일] 제6회 중국-아랍 협력포럼 기업가대회 및 제4회 투자세미나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막을 내렸다. 회의에 참석한 중국과 아랍 기업가들이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에 공동으로 진력할 것이라 밝혔다.
회의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제기한 “일대일로(一帶一路)” 제안을 높이 평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마감됐다. 중국과 아랍 기업가들은 “실크로드 경제벨트”의 건설을 위해 공동으로 진력하고 다차원 교류와 협력 경로를 건립하여 중국-아랍 경제 무역 협력의 새로운 비전을 열어줄 것이다.
성명에서는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중국-아랍 쌍방은 도로, 철로, 해상과 공중운수, 공업, 농업, 상업, 식량 안전, 금융, 에너지, 재생 가능한 에너지, 통신기술 및 인프라 등 방면의 협력을 보강한다.
성명에서는 또 중국과 해만협력위원회 자유무역구를 설립할 것에 관한 협상과 자우뮤역협의의 체결에 박차를 가해 중국-아랍자유무역구 설립을 위해 준비하고 중국과 아랍 사이 상품 유통과 쌍방기업을 위해 보다 많은 비지니스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을 호소했다.
성명에서는 중국-아랍 농업 전략적 협력을 건립해 농업 부분에서의 상호, 공동 투자를 격려할 것을 촉구했다.[글/ 신화사 기자 리우순(劉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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