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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 부족, 中 제조업 요지 체제 전환의 진통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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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6-17 09:49:49  | 편집 :  전명

(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6월 17일]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최신 보고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 요지인 “주장 삼각주(珠三角)”가 체제 전환의 단기 진통을 겪고 있으며 노동력 부족 문제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보고에서는 이는 중국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패턴으로의 전환을 구성하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판단했다.

   분석 인사들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현재 중국의 노동력 시장은 총체적으로 안정적이지만 산업 구조 업그레이드, 도시화 진척 가속화, 노동력 원가 상승, 인구 구조 변화 등 다양한 요소들의 영항으로 “주장 삼각주” 등을 포함한 국부적인 전통 제조업 집중 지역이 노동력 긴장 현상에 직면해 있다.

   “좀 더 멀리 내다보면 이는 현대화 진척에 좋은 일이며 지방 정부, 기업에서 체제 전환과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역으로 촉진해 줄 것이다.” 좡지엔(莊健) 아시아개발은행 중국 대표처 고급 경제학자의 말이다.

   광둥(廣東)성 인력자원과 사회보장청의 데이터에 따르면 둥관(東莞)의 부족한 노동력은 이미 10만명 이상에 달했다. 완줘페이(萬卓培) 허우제(厚街鎮)진 당위 서기는 허우제진에서만 부족한 노동력이 1.4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하나의 추세가 형성되고 있다: 중국의 노동력 총량이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상태이지만 무한 공급의 시대는 이미 역사가 되었다.

   급여 상승 및 이로 인한 빠른 수입의 성장은 중국 경제가 구조를 조정해 소비 구동, 서비스업 주도형 성장 패턴으로 전환되는 구성 부분이다. 한편 “주장 삼각주” 저급 “중국 제조(中國製造)”가 점차 퇴출되면서 더 많은 “중국 스마트 제조(中國智造)”가 굴기하고 있다.

   리옌(李燕) 사이디 공업과 정보화 연구원(CCID) 산업 정책연구소 소장은 주장 삼각주 지역의 제조업 기업 체제 전환은 “중국 스마트 제조”의 관건 시기이며 지방 정부의 “기계로 사람을 교체하는” 전략의 실시는 기업에게 “안심제를 먹여준 셈”이라고 주장했다.

   “리스크는 흔히 새로운 성장 내원과 동력을 내포하고 있다. 만일 정책 작성자와 시장주체 모두 산업체인에서 적당한 위치와 성장 포인트를 찾아낸다면 노동력 긴장 문제는 이 과정에서 진정으로 완화되게 될 것이다.” 좡지엔이 이같이 말했다.[글/신화사 기자 런친친(任沁沁) 순페이(孫飛),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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