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신화사 워싱턴 6월 17일] 중국 국내 및 해외 연구인원들이 15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여 “베이징가족(北京家族)”이라 불리는 결핵병 균주는 약 3만년전에 동아시아 지역에서 기원하고 후에 한족 선조의 이전으로 인해 확산됐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증명은 결핵병은 인류의 이전, 사회발전과 밀접한 관계가 존재함을 재차 증명해준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에 발표되었다. 연구를 책임진 푸단(復旦)대학 가오치엔(高謙) 교수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그들이 기존에 진행한 연구로 분석해 보면 결핵병 분지(分枝)로 되는 막대 박테리아(桿菌)는 7만년전 인류가 아프리카주를 떠나고 다시 전 세계 각지에 분포될 때 그중 한갈래가 동아시아에로 건너왔고 “베이징가족”으로 불리는 균주로 진화했다. 중국 북방지역의 약 90%, 남방지역의 약 50%에 달하는 결핵병 사례들이 이 균주로 인해 발생한다. [글/ 신화사 기자 린샤오춘(林小春),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기타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