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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6월 17일] 징진지(京津冀:베이징(北京), 톈진(天津), 허베이(河北)지역) 협동발전 중점 분야 중의 하나인 환경보호가 일사분란하게 추진되고 있다. 업계 인사들에 따르면 징진지 “생태경계선(生態紅線)” “환경공동체(環境共同體)” 등이 계획중이며 중증 오염 경보, 응급, 공유 협동 및 선박 오염 단속, 자동차 환경불법정보 구역 공유 등에는 이미 일원화 상세 조치가 강구된 상황이다. 재정부에서 건립한 대기오염 단속 전문 자금도 운행에 투입된 상태다.
베이징에서 개최중인 “징진지 및 주변 지역 대기오염 연합 방지 연합 통제 국제 세미나(京津冀及周邊地區大氣污染聯防聯控國際研討會)”에서 리리신(李立新) 베이징시환경보호국 구역대기 단속 조율처(區域大氣治理協調處) 처장은 재정부 전문 자금 59억위안이 올해 징진지 및 주변 지역에 투입되어 구역 대기 오염 방지에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15일부터 16일까지 소집된 국제 세미나에는 환경보호부 환경계획원, 칭화(清華)대학, 중국환경과학연구원, NGO 대중과 환경연구센터 싱크탱크의 일선 환경보호 관원 및 유럽연합, 미국, 이탈리아, 독일, 한국, 일본 등 나라와 지역의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여러 측에서 합력해 징진지 환경 협동발전을 위해 진맥했다.
올해 5월, 징진지 및 주변 지역 대기오염방지협력소조(京津冀及周邊地區大氣污染防治協作小組) 제4차 회의에서 장가오리(張高麗) 국무원 부총리는 대기오염방지사업을 잘 추진하려면 반드시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중점을 돌파해야 하며 정비사업의 “급소(牛鼻子)”를 틀어쥐는 동시에 《징진지협동발전계획요강(京津冀協同發展規劃綱要)》을 실현해 생태보호 등 분야에서 솔선수범으로 돌파를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역내 스모그가 도시를 포위하는 현상에 대한 긴급 예방과 통제는 징진지 환경 협동의 시작이다. 국무원의 “대기 10조항”이 발부된 후 징진지 및 그 산하 지구급 도시에서 연이어 각 지의 공기 중증오염 응급 예비방안을 발부했다. APEC 회의 이후 징진지는 중증오염 공동 상의, 조기 경보, 응급, 정보공유 협력에 박차를 가해왔다.
환경보호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징진지 및 주변 지역의 PM2.5 농도는 전해 동기 대비 14.6% 하락했고 2015년 앞 4개월 간 PM2.5농도는 전해 동기 대비 20% 하락했다. [글/신화사 기자 니위안진(倪元錦),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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