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선전(深圳)시 건축과학연구원유한회사 빌딩
[신화사 베이징 6월 8일] 대문과 담벽이 없고 좌우를 가로막는 통풍구도 없는, 공중에 붕 뜬 큰 홀에서 시민들이 푸름을 만끽하며 휴식의 한때를 보내고 전시 시스템을 통해 친환경 건물에 관한 지식을 알아보고 있다……중국 선전(深圳)시 건축과학연구원유한회사 빌딩이 기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곳은 토목공사, 전기 기계 설비, 내외부 인테리어를 포함해 제곱미터당 원가가 4300위안 미만이다. 이 가격은 현지 오피스텔 평균 가격을 놓고보면 비교적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건물의 단위 면적 에너지 소모량은 동종 건물의 평균 수준에 비해 59% 낮은 수준이다.
대중들이 친환경 의식과 생태의식이 점차 향상되면서 저탄소,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생활 방법이 새로운 풍조로 부상했다. 이중에서 친환경 건물은 최대 한도로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등 특점으로 인해 점차 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추세다.
2006년 4월에 “친환경 건물 평가 기준"이 출범된 후 중국은 국제적으로 몇 안되는 체계적으로 친환경 건물 표준을 구축한 나라중의 하나가 되었다.
현재 선전, 주하이(珠海) 등 지를 “선구자”로 중국 각 성, 시에서 친환경 건물 시범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적지 않은 지역에서 신축 건물 프로젝트에 친환경 건물 표준을 도입하고 있다. 친환경 건물을 마켓팅 포인트로 하는 주택들이 적지않은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기 시작했다.
전문가는 중국은 빅 데이터 통합을 통해 대중들이 자체 평가할 수 있는 친환경 건물 표준을 건립할 필요가 있으며 해당 표준이 정부 규범화 병행하는 동시에 대중들의 자체 “검측기기”와도 흡사하게 작용하게 해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건물의 건설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글/ 신화사 기자 멍한치(孟含琪), 판더신(潘德鑫),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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