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난닝(南寧) 6월 8일] 천롄정(陳連增) 중국 국가해양국 부국장이 최근 “2015 중국-아세안 박람회 중외 요인 고위층 특별 인터뷰(2015 中國-東盟博覽會中外要人高端專訪)”에 참여할 당시 중국은 올해 “일대일로(一帶一路)” 건설을 계기로, 중국-아시안 박람회를 플랫폼으로 아시안 각국과의 해양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블루 경제” 협력의 새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롄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2011년, 《남해 및 주변 해양 국제협력 아키텍쳐 계획(南海及周邊海洋國際合作框架計劃)(2011~2015)》을 실시한 뒤 중국과 아세안 국가는 해양과 기후변화, 해양환경보호, 해양생태 시스템과 생물의 다양성, 해양 재해대책, 구역 해양 연구, 해양 정책과 관리 등 여러 부분에서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추진했고 메커니즘화한 협력 플랫폼, 기구를 건립했다. 또 “블루 경제” 협력의 새 영역을 개척해 해양 협력이 각 측 고위층의 공감대가 되게 했다.
올해는 “중국-아세안 해양협력의 해(中國-東盟海洋合作年)”이다. 9월, 광시(廣西) 난닝(南寧)에서 제12회 중국-아시안 박람회를 개최하고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공동 구축- 해양협력의 아름다운 청사진 공동 창조(共建21世紀海上絲綢之路-共創海洋合作美好藍圖)”를 테마로 할 예정이다. 천롄정은 박람회에 이런 테마를 설치한 것은 중국의 “친, 성, 혜, 용(親、誠、惠、容)” 협력 이념을 보여주고 “일대일로” 건설 실시를 통해 중국과 연선 국가의 공동 발전, 번영 바라는 진솔한 념원을 실현하는데 그 취지를 뒀다고 밝혔다. 동시에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각 측이 충분히 소통, 교류하게 하고 공동으로 취미를 보이는 협력 영역을 찾아내게 하며 협력 프로젝트를 확정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그가 부언했다.
최근 몇년간 중국은 해양경제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과학적이고 합리하게 해양을 개발, 이용하고 보호할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해양 생태문명을 건설하고 주변 국가와의 해양 생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기했다.[글/ 신화사 기자 팡수웨이(潘強),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