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브뤼셀 6월29일] 오페르트펠트 벨기에 재무장관은 일전 중국과 금융분야에서의 협력을 진일보 강화하고 벨기에에서의 중국 금융기업의 투자발전을 환영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동시에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대한 벨기에의 참여의향을 밝혔다.
오페르트펠트는 신화사 기자와의 특별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무역과 금융분야에서 벨기에는 크게 개방되었고 브뤼셀을 금융중심으로 구축하는 것은 벨기에 정부의 중요 목표다.
그는 현재의 중국경제 역시 벨기에처럼 매우 개방된 상태라 평가하면서 중국은 벨기에의 중요한 경제 및 금융파트너라고 밝혔다.
오페르트펠트는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중국 금융기업의 도래는 브뤼셀에 보다 광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했고 지역 금융중심으로 발전하는 데 유리하다. 또한 중국 금융기업이 현지규칙을 장기적으로 준수해온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오페르트펠트는 AIIB는 매우 훌륭한 시도이고 이는 많은 국가들의 인프라건설에 도움이 될 것이며 현재 유럽은 도로, 철도, 운하를 개선하는 등 인프라분야에 거대한 수요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글/ 신화사 기자 우창룽(吳昌榮),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