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런던 7월 7일] 영국의 《자연·기후변화》잡지는 6일, 한 보고를 게재해 미국의 연구인원들이 계산한 데 따르면 만일 향후 10년 내 미국에서 자동운전이 가능한 전동택시를 대규모로 보급할 경우 교통 부분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대폭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미국 버클리로렌서국가실험소의 연구단체가 이런 신형 교통도구의 사용에 대해 분석했다. 이들의 계산 모형은 2014년 휘발유, 전력 사용과 관련된 온실가스 배출 강도 및 2030년에 이르는 이 부분 예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계산결과에 따르면 만일 2030년에 이르러 미국에서 자동운전이 가능한 전동택시를 대규모로 사용할 경우 이런 차종의 대당 탄소배출량은 전통적인 차량에 비해 87%~94% 하락하고 하이브리드 차량에 비해서도 63%~82%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에서 전동택시에 중점적으로 주목한 중요한 인소중의 하나가 바로 원가다. 관련 계산에 따르면 만일 차량의 연간 주행 이정이 길지 않을 경우 전동차의 사용 원가는 전통차량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만일 연간 주행 이정이 4만~7만마일(1마일은 약 1.6킬로미터)에 달할 경우 전동차의 사용 원가는 전통 차량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택시의 연간 주행이정 범위다. 따라서 전동택시는 저렴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것이다. [글/신화사 기자 장자웨이(張家偉),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