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7월 8일] 7일에 선단양(沈丹陽) 중국 상무부 뉴스 대변인은 올해 1~5월 중국의 대 유럽 비금융류 투자가 42.1억 달러에 달해 증속이 무려 367.8%에 달성함으로써 대 유럽 투자가 쾌속 성장기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선단양은 이날 개최된 관례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지난 5개월 간 중국 기업의 재 유럽 투자 빅 프로젝트가 끊임없이 나타났다. 예를 들어 중국화학공업이 피렐리 타이어를 매입한 것과 같이 수억유로에 달하는 빅 프로젝트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동시에 중국의 대 유럽 투자 영역도 끊임없이 확장되고 있으며 공업기계, 자동차, 부동산, 수상운수, 전자통신, 에너지와 금융 등 여러 영역을 아우르고 있다.
선단양은 또 다음과 같이 밝혔다. 투자 속도가 향상된 외에 중국-유럽 경제무역협력 전략의 연결도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 중국은 유럽과 공동으로 “일대일로”제안과 3150억 유로 전략 투자계획의 연결을 논의하고 있어 중국과 유럽의 생산력 협력을 추동하고 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예를 들었다. “중국제조 2025”와 “독일공업 4.0” “새공업 프랑스” “영국제조 2050” 등 전략은 모두 산업의 체제전환과 업그레이드를 강조하였다. 중국에서 선도하는 “유라시아 호련호통(互聯互通)”과 범유럽 교통망, 중국-유럽 육해쾌속선, 신 유라시아 대륙교 구축 등 인프라 프로젝트에는 많은 공통점이 존재한다. 또한 “인터넷+”와 유럽 단일 디지털 시장의 건설, 유럽 스마트 도시의 건설과 서로 촉진할 수 있다.
그외 중국과 유럽 양측의 금융 협력 비전도 지속적으로 좋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선단양은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연합 국가들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가입했고 유럽연합은 중국이 유럽의 전략투자계획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하고 중국과 금융협력을 강화하려는 적극적인 신호를 방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리커창(李克強) 총리는 유럽 방문 기간 쌍방이 7000여억위안 위안화 호환메커니즘을 잘 이용해 유럽의 4개 위안화 셔틀먼트 하우스의 역할을 발휘하고 RQFII 제도를 보완할 것을 제기하였으며 이 모든 것은 중국-유럽 경제무역협력을 위해 보다 편리한 조건을 창조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글/신화사 기자 위자신(于佳欣), 번역/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