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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朝 변민호시무역구 랴오닝 단둥에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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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7-14 14:43:43  | 편집 :  동소교

    [신화사 선양(沈陽) 7월 14일] 랴오닝(遼寧)성 정부는 일전에 단둥시(丹東市)에 궈먼완(國門灣) 중조 변민호시무역구(邊民互市貿易區)를 설립할 데에 관한 내용을 비준했다. 이 무역구는 올해 10월부터 운영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자가 단둥시 대외경제무역합작국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궈먼완 중조변민호시무역구는 단둥 신구(新區) 궈먼완 과기오금성(科技五金城)에 위치하고 총 부지면적은 4만 제곱미터, 건축면적은 2.4만 제곱미터로 계획하고 있다. 이 무역구는 전시무역, 창고저장 및 물류, 주차검사대기, 합동검사사무, 관리서비스 등 다섯 개 구역으로 나뉘어진다. 또한 정부가 주도하고 시장화로 운행되며 세관의 감독 및 관리를 받는 운영패턴을 도입하게 된다.

    무역구의 설립과 더불어 단둥시 육로변경 20킬로미터 이내에 거주하는 변민들은 변민증(邊民證)만 제시하면 호시무역구 내에서 조선 변민들과 상품교환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인당 하루 8000위안 이하의 상품들에 한해 수입관세를 면제하고 수입과징금의 우혜정책을 누릴 수 있다.

    중국과 조선반도의 중요한 연결도시인 단둥은 전국에서 가장 큰 대조선 무역통상구도시이기도 하다. 현재 전 시의 국경 무역 기업은 600여개에 달하며 대 조선 무역액은 전 시 무역총액의 40%를 차지한다. [글/ 신화사 기자 쉬양(徐揚)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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