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난징 7월16일] 기자가 15일 중국과학원 쯔진산(紫金山) 천문대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최근 이 천문대 연구인원들이 지구 근접 소행성(101955) 베누(Bennu) 표면의 열물리 성질에 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소행성 베누의 표양과립(表壤顆粒) 크기, 표면 열상태 등 중요한 물리정보를 제시함으로써 지구 근접 소행성 궤도 드리프트 현상 및 기원 진화를 이해함에 있어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
연구팀 성원이자 즈진산 천문대 연구원인 지장후이(季江徽)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소행성 베누에는 태양계 형성 초기의 원초적물질이 보존되어 있는바 1999년9월에 최초로 발견되었다. 베누궤도와 지구궤도가 매우가까이 근접해 있으므로 과학가들은 베누가 지구와 충돌할 위험성이 아주 높다고 인정했고 베누는 이로 인해 국제 천문연구기구의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다.
중국연구팀은 현재 국제적 선진수준의 소행성 열물리모형과 베누의 최신 3D형상모형에 기초하고 공간과 지면 망원경의 다양한 열적외관측데이터를 이용해 소행성 베누의 열적 관성, 거침도 등 표면 물리성질에 관한 정보를 처음으로 제시했다.
이 연구성과는 최근 《영국 왕립천문학회 월례 공보》 온라인 버전에 발표되었다.[글/ 신화사 기자 왕줴빈(王玨玢),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