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제1차 중일 고위급 정치대화 베이징서 진행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7-17 10:08:02  | 편집 :  전명

(XHDW)杨洁篪与谷内正太郎举行中日高级别政治对话

   [신화사 베이징 7월 17] 양제츠(楊潔篪) 중국 국무위원과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전보장국 국장이 16일 베이징에서 제1회 중일고위급 정치대화를 공동으로 주재했다. 양측은 중일 관계는 양국 국민들의 근본 이익과 관계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양측은 고위급 정치대화를 개최하는 것은 양국간 고위층 전략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중대한 조치로서 공통 인식을 모으고 이견을 관리 통제하여 중일관계가 안정적이고 양호하게 발전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인정했다.

   양제츠 국무위원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작년 연말부터 중일관계는 개선되기 시작하고 여러 영역의 대화 교류가 다소 회복, 증가되었다. 올해는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즘전쟁 승리 70주년이 되는 해이므로 일본 측은 역사 문제에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발신함과 동시에 민감한 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하고 중일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제정, 실시해야 한다.

   양제츠 국무위원은 일본 국회 중의원이 새 안보법안을 강제 통과한 것과 관련해 일본 측에 중국 측의 엄정한 입장을 표명했다.

   양제츠 국무위원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 측은 중일 4개 정치 문서의 기초에서 역사를 거울로 삼고 미래를 지향하는 정신에 따라 4가지 원칙적 공통인식을 성실하게 이행하여 중일관계가 앞을 향해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주장한다.

   야치 쇼타로 국장은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일중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부터 양국 정상 회동의 진행과 함께 양국관계는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측은 양국관계가 한층 개선되기를 바라며 일중 양국이 상호 협력 동반자이고 서로 위협을 주지 않는다는 합의를 견지한다는 입장을 확실히 견지한다.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중국 측과 양국관계 발전에 대해 심도있게 견해를 나눌 의향이 있으며 양측이 정치대화를 유지하고 양자관계 개선 추세를 유지하기를 바란다.

   양측은 공동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글/ 신화사 기자 양이쥔(楊依軍) 탄징징(譚晶晶), 번역/ 전명]

 

관련 기사 >>

中국무위원, 日국가안전보장국 국장과 고위급 정치대화 진행

양제츠, 日중의원 안보법안 강제 통과에 대해 中 엄정 입장 표명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3461344209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