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서울안보대화와 한조 국회의 의장회담에 참가할데 대한 제안 수용을 거부했으며 한국정부의 대화성의를 모독하고 비난했다고 한국측이 20일 표했습니다. 한국측은 이에 대해 아주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달 17일 한국은 국방차관 백승주의 명의로 조선인민무력부 부부장에게 전화통지문을 발송하고 관원을 파견하여 제4차 서울안보대화에 참석할 것을 조선에 초청했습니다. 이날 한국 국회 정의화 의장은 조선최고인민회의에 한조 국회 의장회의를 열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선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19일 성명을 발표하고 거부했습니다.
한국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20일 정기기자회견에서 조선의 거부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그는, 한국정부는 여전히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조 관계를 개선하고 통일시대를 열데 대한 입장을 견지한다고 하면서 조선이 한국측이 제안한 여러 대화제안에 호응하고 한조관계의 발전에 노력하며 통일의 길에 올라설 것을 기대했습니다.
서울안보대화가 가동된후 한국은 이번에 처음으로 조선에 초청을 보냈습니다. 서울안보대화는 한국이 주도하는 동북아 고위층의 다각보전대화 체제로서 2012년부터 해마다 한번씩 열립니다. 제4기 서울안전대하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에서 열립니다. 이때 한국과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등 33개 나라와 4개 국제기구의 250여명 대표가 회의에 참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