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7월24일] 스스로를 “세계의 중심”이라 부르던 중국, 또다시 궐기하기 시작한 이 국가가 세계속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사고가 다시 시작됐다. 이는 중국인들의 책장에서 찾아볼수 있다.
“전국 도서소매시장 시스템 자료원(開卷全國圖書零售市場觀測系統)”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올해 6월까지 중국에서 《세계사: 선사 시대부터 21세기까지(全球通史:從史前史到21世紀)》, 《역사의 교훈(歷史的教訓)》 및 세계사를 평론하는 《어양야사(魚羊野史)》 등 역사 도서가 베스트셀러로 인기리에 판매되었음을 알수 있다.
장쉬펑(張旭鵬) 중국 사회과학원 세계사연구소 연구원은 현재 세계사란 오직 중국과 미국 두 국가에서만 인기를 가진다고 인정했다.
“세계사가 미국에서 흥기할수 있었던데는 미국의 세계의식 혹은 세계의식 형태와 중요한 관계가 있다”고 장쉬펑은 분석하면서 “그러나 중국에서 세계사 연구의 흥기는 국제적 위치에서의 중국의 업그레이드와 맞물리는바 사람들은 새로운 세계적 시야로 문제를 보게 되었다. 이는 책임감을 가진 대국임을 표명하고 있다”고 부언했다.
베이징대학 교수이자 문화학자인 장이우(張頤武)는 중국은 세계화에로 발전해가는 과정에서 깊은 개입을 도모하려면 세계패턴, 세계에서 어떻게 위치(定位)를 정해갈 것인지에 대해 잘 파악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과거 몇백년간 자본주의 세계패턴이 가져온 발전변화를 잘 ‘학습’함과 아울러 세계 각국 특히는 대국들의 역사경험을 잘 배워야 한다”고 장이우는 강조했다. [글/ 신화사 기자 궈이타오(桂濤) 옌샹링(閆祥嶺) 쉐옌원(薛艷雯)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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