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중국 닝안 류두문화축제 성황리에 개최 [촬영/신화망 헤이룽장 채널 기자 류양(劉洋)]
[신화사 닝안 7월 30일] 7윌 30일 오전,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닝안(寧安)시 인민정부와 신화망 한국어판의 공동 주최하에 닝안시 제8회 류두문화축제가 명성(明星) 조선족 마을에서 성황리에 막을 열었다.
개막식에 중국공산당 헤이룽장성 닝안시 위원회 서기 청펑(程鵬)이 44만 닝안 시민을 대표하여 환영 축사를 하였으며 신화망 부총편집인 류자원(劉加文)이 주최 측을 대표하여 행사의 시작을 선포하였다.
“류두”라는 말은 "동류수두목욕"의 뜻인데 매년 음력 6월 15일에 온 마을 사람들이 동쪽으로 흐르는 강물에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하여 심신을 깨끗이 하고 농신에게 제사를 지내면서 한해의 풍작과 건강을 기원하는 조선족의 세시 풍속이 바로 류두제이다.
청펑 서기는 닝안시는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 땅에서 생활하고 있는 조선족 주민들은 자신의 독특한 문화를 계승, 발양하고 대대손손 잘 지키고 있는 민족이기에 다민족의 존경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닝안에서는 류두문화축제를 잘 키워 무단장(牡丹江) 지역은 물론 더 나아가서 헤이룽장성의 당당한 문화 브랜드로 부상할 것이라고 표시하였다.
이날, 헤이룽장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헤이룽장성 민족사무위원회 등 부서의 책임자 및 전국 각지에서 온 기업인과 관광객, 그리고 닝안시 시민 3만여명이 축제에 참가하였다.
이번 류두문화축제는 농경문화 전통민속을 비롯한 2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8월 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글/ 신화사 기자 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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