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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中 리얼리티 프로그램 품질 향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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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8-06 15:06:56  | 편집 :  왕범

(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8월 6일] 《극한도전(極限挑戰)》《극속전진(極速前進)》《진심영웅(真心英雄)》《우리 사랑해요(我們相愛吧)》《위타이전(為她而戰)》《출발해요 사랑하는 이여(出發吧愛人)》《충상운소(衝上雲霄)》《장지릉운(壯志凌雲)》……이런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름에서 관중들은 아마 이들 사이의 차이를 정확하게 구별해내기 힘들 것이다.

   집중적 분사 추세, “동질화” 발전을 보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현황에 대해 지난 달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에서 통지를 발부해 현재의 다양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일련의 요구를 제기했다. 총국 대변인은 훌륭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지원하고 가치와 의의가 부족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억제하며 내용이 저속하고 유해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견결히 조사, 처리, 바로잡아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중국의 각 방송사에는 근 200종에 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나타났으며 이는 2014년의 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스타 진영이 더 방대해졌고 프로그램 형태도 보다 다원화되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이 일부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오락지상의 원칙을 봉행하고 있으며 제작진에서 극적인 줄거리를 배치해 프로그램 편집을 통해 드라마틱하게 만들어 그 진실성을 잃어가고 있다 비평했다.

   어떤 전문가들은 일부 프로그램은 비록 대작이지만 진정한 가치가 부족해 관중들이 간단한 향락에 빠지게 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패턴이 단일하고 서로 모방하며 동질화되는 영역을 형성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오락이라고 모두 나쁜 것이 아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중에는 잘 제작된 것도 있다.” 장이우(張頤武) 베이징대학 중문학과 교수는 이같이 말하면서 다만 현재는 확실이 일부 부적절한 문제가 존재하며 광전총국에서도 제때에 관련 정책을 출범한 만큼 상황은 아직 통제 가능한 범위내에 있고 품질 향상의 공간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글/신화사 기자 쉬퉁(徐彤), 런친친(任沁沁),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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