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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졸생 베이징-상하이-광둥 선호 안해?취업 선택 다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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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8-10 09:11:11  | 편집 :  리상화

 

(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8월 10일] 즈롄자오핀(智聯招聘)에서 최근에 발부한 ‘2015년 졸업생취업력조사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대학 졸업생들이 베이징(北京) ,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등 전통적인 일선 도시에 대한 선호도가 33.9%로 급격하게 하락했으며 이는 2014년의 48.4%와 2013년의 50.3%에 비해 뚜렷하게 낮은 수준이다.

   궈리췬(郭立群) 중국농업대학 취업지도센터 주임은 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최근 몇년간 베이상광(北上廣,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의 생활 원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일부 대학생들의 직업 선택관념에 변화가 발생하게 했다. 많은 졸업생들이 베이상광에 비집고 들어가는 대신 기층에서 근무하는 것이 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고 개인 능력을 펼쳐보일 플랫폼이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이들의 직업 선택이 보다 이성적으로 변해가는 추세다.

   오늘날에는 더이상 “철밥통”을 들고 일선도시에 남으며 5자리수의 월급만이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는 것이 아니게 되었다. 농촌 전자 상거래를 잘 운영하고 기층 공무원을 잘 해나가며 “졸업 즉시 창업족(畢創族)”이 되고 민영기업 공간에서 활약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차세대 중국 대졸생들의 직업은 그 시작이 보다 다원화하며 미래의 인생 스토리 역시 보다 풍부해질 것이다.[글/신화사 기자 탄하오시엔(談昦玄), 차오뎬(曹典), 웨이멍자(魏夢佳), 왕야오(王垚),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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