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8월 21일] 신화국제클라이언트는 최근 “뉴욕타임스”의 보도를 인용하여 미국 전화전신회사(AT&T))가 “지극히 자원적인 형식으로” 미국 국가안전국을 위한 대규모 감청활동에 도움을 제공, 쌍방이 유지해온 협력관계는 수십년에 달한다고 서술했다. 신화국제클라이언트는 미국의 수많은 IT거두들이 정부 정보부문과 밀접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으며 정보부문이 행사하는 감시통제계획중 이러한 협력은 관건적 작용을 발휘하는 실정이라 보도했다. 쌍방은 상호적으로 이용하고 이익을 발생하는 형식으로 협력을 진행한다.
인텔사 정보안전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맥아피(mcafee)는 외국 정부 간첩활동을 포함한 악의적 네트워크 유동량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는 등 특징으로 인해 정보부문으로부터 가장 강유력한 협력파트너로 간주되고 있다. 맥아피의 방화벽(防火墻)은 해커의 공격정보를 수집하므로 해커 공격원(源)을 정확하게 측정해낼수 있다. 세계 각 지역에 분포된 정보 네트워크 구조를 꿰뚫고 있는 맥아피는 이러한 네트워크에 대한 침입을 시도하는 간첩기구에 매우 유리할수밖에 없다.
미국 전화전신회사로 말할때 미국 안전국에 제공하는 데이터는 절대 “전자가 후자에 데이터를 제공하면, 후자의 선별작업이 진행되는” 식의 간단한 과정이 아닌바 “사전에 데이터를 선별해낸 뒤 정부가 합법적 수집이 가능하다고 인정하는 정보를 안전국에 전송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법원의 명령이 없는 상황하에서 미국 전화전신회사는 안전국을 향해 “외국인들 사이의 네트워크 유동량”을 자원의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음을 설명해준다. 2013년, 미국 전화전신회사는 하루당 6000만건의 외국인 이메일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미국 정보부문은 상술한 도움에 보답하고자 IT회사를 위한 대폭적 주목을 보냄과 동시에 대량의 정보를 제공해주는바 기밀정보에 대한 일부 회사의 접촉을 그 예로 들수 있다. 2013년, 미국 안전국과 전화전신회사의 협력 투자액은 1.89억달러에 달했고 이는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Verizon Communications)와의 협력 예산치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액수였다. IT회사는 정부 정보부문과의 협력과정에서 실질적 혜택을 얻었음을 보아낼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정부 정보부문과의 협력으로 인해 미국 IT회사들은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침범했다는 질의를 받음과 동시에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광범위한 불신이 초래되기도 했다. 미국 정보통신혁신재단(ITIF)은 정부가 실시한 대규모적인 네트워크 감청으로 인해 2016년에 초래될 미국 IT회사 해외업무의 손실은 35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 예측했다.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추천 기사:
백악관 첫 트렌스젠더 직원 채용… LGBT에 “희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