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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바인궈렁 멍구자치주 훠라산(新疆巴音郭楞蒙古自治州霍拉山)의 빨간 고추 [촬영/ 신화사 기자 췌 후러(确·胡热)]
[신화사 베이징10월 14일] 타오르는 태양, 기승부리던 무더위가 어느덧 뇌리속에서 사라져갈 때 쯤... 가을은 마치 기다리기라도 한듯 마법의 옷장을 선뜻 열어준다. 가을이 펼쳐보이는 오색찬란한 "패션쇼"가 이렇게 시작된다. 단조롭지만 아득하게 들어선 호양나무는 가지를 활짝 뻗은채 황사(黃沙)에 몸을 적신다. 온 산을 뒤덮은 붉은 잎사귀들은 바람에 무지개 빛깔을 내뿜으며 나붓긴다.
간쑤성 둔황시 밍사산 웨야취안(甘肃省敦煌市鸣沙山月牙泉) [촬영/ 신화사 기자 장샤오량(張曉亮)]
밭에서, 황야에서 푸른 빛과 금빛으로 언뜰언뜰 뒤섞이는 빛깔은 새싹을 따서 작은 불에 구워 둥글게 만든채 봉하는 날만 기다리는 듯 하다. 수확의 희열로 남실대는 온 뜨락에는 맵고 달콤한 향이, 활활 솟아오르는 불길마냥 타오르고 있다. 안개비가 내리는 아침, 하늘처럼 끝없이 펼쳐진 푸르른 하늘...
허난성 샤바현 우이팅전 (河南省夏邑县会亭镇) [촬영/ 신화사 기자 장샤오량(張曉亮)]
이 변화의 계절에 조화(造化)하는 손은 서로 다른 그림을 그려내느라 바삐 움직인다. 농후하고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는 장인의 손끝에서 그려지는 조색판(調色板)보다도 더 황홀한 모습이다. 시처럼, 술처럼, 그림처럼, 노래처럼 그렇게 엮어진다. [번역/ 신화사 한국어판]
광시 바이써시 청비후(廣西百色市澄碧湖) 풍광 [촬영/ 신화사 기자 웨이완중(韦万忠)]
구이저우성 친난주 룽리현 바이성진(貴州省黔南州龍里县摆省镇) [촬영/ 신화사 기자 친강(秦刚)]
장쑤 옌청(江蘇盐城) [촬영/ 신화사 기자 손화진(孫華金)]
지린 수란위수거우(吉林舒兰榆树沟) [촬영/ 신화사 기자 왕밍밍(王明铭)]
장쑤성 진후현 (江苏省金湖县) [촬영/ 신화사 기자 허징화(賀敬華)]
신장 타리무(新疆塔里木) [촬영/ 신화사 기자 왕한빙(王漢氷)]
후베이성 언스주 허펑현 저우마진 무얼산 (湖北省恩施州鹤峰县走马镇木耳山) 차원 [촬영/ 신화사 기자 양순피(杨顺丕)]
장쑤성 쉬이현 룽취안후(江蘇省盱眙县龙泉湖) [촬영/ 신화사 기자 저우하이쥔(周海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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