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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국을 공식방문하고 한국 서울에서 개최될 제6차 중일한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신화망 한국어판에서는 역대 중일한 정상회의를 정리해 과거의 중요한 순간을 되돌아본다.
2008년 12월 13일, 처음으로 아세안 “10+3” 아키텍쳐 외부에서 소집된 중일한 정상회의가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됐다.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국무원 총리,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이명박 한국 대통령이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3국 동반자 관계 공동 성명'을 체결·발표하고 처음으로 3국 사이의 동반자 관계를 분명히 했으며 3국 협력의 방향과 원칙을 확정했다. 회의에서는 또 '국제금융과 경제문제에 관한 공동성명', '3국 재해관리 공동 성명'과 '중일한 협력 행동계획'을 통과했다.
2009년 10월 10일, 제2차 중일한 정상회의가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됐다. 원자바오 국무원 총리, 이명박 한국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회의에 참석했다. 3국 정상은 중일한 협력의 10년 여정을 회고, 총화하고 3국 협력의 미래를 전망 및 계획했으며 공동으로 관심하고 있는 국제와 지역 문제에 대해 깊이있고 진솔하게 관점을 교환하고 광범한 공감대를 달성했다. 회의에서는 '중일한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한 공동 성명'과 '중일한 협력 10주년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2010년 5월 29일, 제3차 중일한 정상회의가 한국 제주도에서 개최됐다. 원자바오 국무원 총리, 이명박 한국 대통령과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서 3국 정상은 미래 10년내 중일한 협력에 관해 기획하고 '2020 중일한 협력 전망'을 통과했으며 미래 10년내 5대 영역의 40여항에 달하는 중점 협력 내용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을 확정했다.
2011년 5월, 제4차 중일한 정상회의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됐다. 원자바오 국무원 총리,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이명박 한국 대통령이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 후 '제4차 중일한 정상회의 선언' 및 재해관리 협력, 핵안전협력, 재생가능 에너지와 에너지효력 협력을 강화할 것에 관한 등 성과 문건을 발표했다.
2012년 5월 13일부터 14일, 원자바오 국무원 총리가 베이징에서 제5차 중일한 정상회의을 주재하고 소집했다. 이명박 한국 대통령,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 후 3국은 '제5차 중일한 정상회의에서 포괄적 협력 동방자 관계를 향상시킬 데 관한 공동 선언', '제5차 중일한 정상회의 삼림의 지속가능한 경영, 사막화 방지와 야생동물 보호에 관해 협력할 데 관한 공동 성명', '제5차 중일한 정상회의 농업협력을 강화할 데 관한 연합성명'을 발표하고 중일한 투자협정을 체결했으며 연내에 중일한 자유무역구 협상을 시작할 것에 동의했다. 2012년 11월 20일, 중일한 자유무역구 협상이 시작됐다.
2015년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리커창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고 제6차 중일한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회의 기간 리커창 총리는 한국, 일본 정상들과 국제 생산력 협력, 기술혁신, 경제발전 전략의 연결, 중일한 자유무역구 건설과 구역경제 일체화 진척, 무역 편리화 추동, 재정과 금융 협력, 거시 정책 조율, 올림픽 경제, 지방경제 협력, 환경보호, 순환경제 등 경제무역 의제에 관해 깊이있게 의견을 교류하게 된다. 회의를 통해 광범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3국 경제무역 협력이 보다 높은 수준, 보다 넓은 영역, 보다 큰 규모, 보다 다양한 형태, 보다 최적화한 구조의 방향을 향해 매진할 수 있게 추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번역/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