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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의 한 병원서 척수전기자극기술로 여러 식물인간 “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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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11-09 15:43:05  | 편집 :  리상화

   [신화사 톈진(天津) 11월9일] 최근 31세의 어우양(歐陽)은 톈진에 위치한 중국무장경찰뇌과병원(中國武警腦科醫院)에서 4년간 남짓이 휴대해온 척수전기자극기(脊髓電刺激器)를 적출하고 어제날의 식물인간에서 생활 자립이 가능하고 심지어는 정상업무에 종사할수 있는 일반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소개에 의하면 어우양은 식물인간 상태의 완치와 더불어 더이상의 재활치료가 불필요한 세계 첫 사례다.

   통계에 의하면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중국에서 해마다 발생하는 식물인간 사례는 10만건에 달하며 사회나 가정에 주는 타격은 매우 심각한 실정이다. 톈진무장경찰뇌과병원 혼미회복센터(昏迷促醒中心)에서는 척수전기자극을 이용한 회복치료법으로 서로 다른 원인으로 발생한 장기적 혼수상태의 환자 60명을 치료했으며 그 회복율은 76.4%에 달한다.

   둥웨칭(董月青) 뇌훼손회복 전문가는 척수전기자극은 전극(電極)을 척주 추관내에 주입해 펄스(pulse) 전류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라 소개했다. 척수전기자극은 뇌간 회로망의 상행 시스템을 활성화함으로써 전기신호를 대뇌피층에 보내 환자의 회복을 이끌어낸다. 그외, 척수전기자극은 뇌혈류량을 뚜렷이 증가하고 대뇌수종을 현저히 감소하며 뇌위축의 과정을 방지함으로써 식물인간의 임상표현에 뚜렷한 개선과 더불어 뇌혈류량도 개선한다. [글/ 신화사 기자 장지엔신(張建新) ,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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