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중미 해외도피 및 장물추적 협력이 중요한 성과를 이룩했다고 밝혔다.
중국측은 현재 미국이 부패 혐의자 5명을 송환하는 문제와 관련해 미국측과 협상중이다.
이에 대해 훙레이 대변인은 지난해 12월 중미집법협력공동연락소조(JLG) 제12차 전원회의가 베이징에서 열렸으며 양자는 중점 직무범죄 해외도피 및 장물추적사건 5건을 공동 확정하고 연합조사를 펼쳤다고 말했다.
훙레이 대변인은 1년사이 중미 양국은 반부패와 집법기구의 협력을 강화해 이 5건의 중점사건에 대한 조사에서 중요한 진척을 거뒀다고 소개했다.
훙레이 대변인은 또 중국측은 미국측의 지지와 협조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양자가 계속 JLG 주요 경로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보다 실무적이고 영활한 태도로 반부패 협력을 추진해 사회 공평정의와 법률의 존엄을 함께 수호할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번역:강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