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1월 13일] (얀샹링(閆祥嶺) 기자) 12일, 중국 완다(萬達)그룹이 미국 유명 영화사 레전더리를 35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기업의 해외 문화 인수 사례중 최고수준으로 기록된다. 국내 영화시장의 활약적인 발전과 더불어 중국 영화업계 거두들은 해외시장을 향한 대규모적 시도를 보이며 국제 영화의 “대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영화산업을 위한 최대규모의 투자를 기록한 민영기업이자 세계 영화 산업을 위한 최대규모의 배치를 선보인 중국기업- 완다그룹은 2012년에 미국 2대 영화관 체인 AMC을 인수한 사례가 있다. 2015년, 완다그룹 산하 상장회사인 완다시네마는 호주 2대 영화관 회사인 Hoyts를 인수했다. 국내에서 운영되는 완다시네마까지 더했을 경우, 완다그룹은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관 운영업체로 된다.
영화산업 영역에서 완다그룹이 신속한 발전을 이루고 세계로 부단히 확장되는 것, 그 배후에는 중국 영화시장의 부단한 발전 및 성장이 숨어있다. 2015년, 중국 영화 박스오피스는 440.69억위안으로 2014년 동기대비 48.7% 성장했으며 그중 중국영화 흥행수익이 비교적 큰 우세를 보이며 주도적 위치를 유지했다. 이와 동시에 2015년 중국 영화관 건설은 빠른 성장세를 유지해 하루 평균 22개 스크린이 증가되어 31627개라는 전국 스크린수를 기록했다.
완다그룹이 이번에 인수한 레전더리는 세계 유명 영화사로 영화, TV, 디지털 미디어 및 애니메이션 등 여러 영역의 업무를 진행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트맨” 시리즈, “인셉션”, “쥬라기월드”, “퍼시픽 림”, “맨 오브 스틸” 등이 바로 레전더리가 제작한 대작으로 세계적으로 누계 120억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했다.
레전더리 영화사 이사회 회장 겸 CEO인 토머스 툴은 “세계적으로, 특히는 중국에서 고품질 엔터테인먼트 내용에 대한 수요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우리는 세계 관중들을 위해 더 좋은 내용과 체험을 제공할 만전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피력했다.
세계적 영향력을 구비한 영화사를 인수하는 것, 이는 국내 영화사로 말할때 단기적인 국면에서 세계적 시야 및 세계적 재테크 능력을 구비한 “지름길”이다. 이 과정에서 국내회사들은 해외회사 제작, 발행의 경험을 가까운 거리에서 학습해야 하는데 여기서도 대형 작품의 제작 및 발행이 특히 핵심적이다.
왕지엔린(王健林) 완다 CEO는 중국 영화에 전례없는 “황금의 10년”이 도래했다고 지적하면서 중국 영화의 저조기부터 계획을 시도해온 완다그룹은 이제 성장경험을 공유할 때가 되었다고 피력했다. 올해까지 완다 영화산업은 영화 제작, 발행의 자본화를 완성하고 더 많은 인수와 합병을 이뤄갈 전망이다.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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