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1월 21일] (챠오잉(喬穎) 기자) 당신의 소셜 네트워크(SNS) 계정에 서로 “팔로우잉”하는 친구가 몇명이나 될까? 마우스만 클릭하면 몇천명에 달할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인터넷 친구들을 믿을 수 있을까?
영국 옥스포드대학의 진화인류학자인 로빈 던바(Robin Dunbar)는 조사를 통하여 실제로 “페이스북”에서 보통 사람들은 150명의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인터넷 친구들은 사람들이 상상한 것처럼 가깝거나 믿음직한 존재가 아닌데 정말 큰일에 부딪쳤을 때 사람들은 최고로 4명의 “친구”만 믿는 것을 발견했다.
던바는 영국 ‘왕립오픈사이언스 저널(Royal Society journal Open Science)’에 발표한 글에서 인터넷이 사람들로 하여금 친구를 쉽게 사귀도록 편리를 가져다 주었지만 오프라인과 마찬가지로 대뇌 신피질 크기의 제한을 받아 대뇌의 인지능력은 한 사람으로 하여금 약 150명의 사람과 안정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끔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들은 보통 “온라인 교류”가 현실 생활에서 친구를 사귀는 것과 같은 만족감을 얻을 수 없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얼굴을 맞댄 교류가 없다면 SNS의 증가는 인터넷 친구를 당신의 ‘친한 친구”로 만들 수 없다. 우정을 유지하는 관건은 자주 얼굴을 맞대고 교류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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