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라싸(拉薩) 1월 26일] (쉬완후(許萬虎) ,왕쥔(王軍) 기자) 중국에는 예로부터 “고향 땅이 그리워 차마 떠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한 지방의 물과 흙으로 생계를 이어갈 수 없을 때”면 떠나야 할까, 아니면 남아야 할까? 시짱(西藏) 창두(昌都)시 공줴(貢覺)현 커르(克日)향에 세세대대 살아온 목축민 루쌍왕투이는 빈곤앞에서 “떠남”을 택했다.
근년래, 시짱은 “빈곤의 근원”을 철저히 근절하고저 타지 이주 등 방식을 채택해 이런 특수지역의 절대적 빈곤을 제거해왔다. 루쌍왕투이는 많은 고향사람들과 더불어 우월한 조건의 린즈(林芝)시에 이주해가 짐을 풀었다.
그는 “새집 분위기가 참 좋다. 정부는 물, 전기, 도로, 방송TV가 통하도록 도와주고 경작지, 수확기, 탈곡기를 분배해줬다. 또한 청년들은 취업교육을 향수할 수도 있다. 정책이 좋으니 삶도 점점 더 풍족해져간다”고 말했다.
라싸시 두이룽더칭(堆龍德慶)현 고룽(古榮)향 까충(嘎沖)촌 촌민 창줴(倉覺)는 예순살을 넘은 나이다. 남같으면 손주도 보았을테지만 창줴네 식솔은 단 3명뿐이라 노동력 부족으로 생활은 빈곤할 수밖에 없었다. 2013년, 현 빈곤부축판공실의 연결로 창줴는 까충촌 장계(藏雞) 사양전업합작사의 구제대상이 되었다. 합작사는 병아리를 무료로 제공해 창줴의 계란 판로에 길을 열어주었다… 지난해, 창줴는 5000위안이 넘는 수익을 올렸을뿐더러 매우 두둑한 연말 배당금도 탔다.
시짱자치구 빈곤부축판공실은 일련의 빈곤부축조치가 질서있게 실행함으로써 5년사이, 시짱은 누계 60여만명의 빈곤을 감소했고 빈곤발생율은 32.9%로 감소되었다고 밝혔다. 시짱자치구는 “13차5개년”기간, 시짱은 현행 표준하에서 농촌 빈곤인구가 전부 빈곤에서 벗어나도록 하고 빈곤현을 전부 없애며 구역성 전체 빈곤을 전면 해결하고 빈곤발생율을 5% 이하로 낮추며 빈곤인구의 가처분소득을 연평균 16% 이상으로 올릴 것이라 밝혔다.
루쌍왕투이처럼 과거 빈곤환경에 처해있던 극빈자로 말하자면 이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는 “우리 세대부터 시작해 대대손손이 빈곤과 작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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