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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워싱턴 1월 31일] (루쟈페이(陸佳飛) 기자) 미국 새 대통령 선거가 2월 1일에 정식 시작된다. 2012년 미국 대선 선거자금이 20억 달러를 넘어섰는데 올해는 얼마일까? 이 자금은 어디에서 오는가? 자본과 미국 정치 선거에는 어떤 관계가 존재하는가?
갈수록 높아지는 자금
상원 마르커스 알론조 해나는 공화당인 윌리엄 매킨리가 1896년에 이어 1900년까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에 일조했던 인물이다. 미국 정치에 대해 중요한 두가지로 그는 첫째가 자본, 둘째도 자본이라 꼽았다.
미국 "Statesman" 신문이 발표한 한 연구보고에서는 21세기에 들어선 이래, 미국에서는 4차례 대선이 진행되었으며 그 자금은 부단히 증가되었다고 보도했다. 2008년에는 12억달러가 넘은 자금이 사용된 반면, 2012년 대선에서는 자금 20억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하면서 미국사상 "가장 비싼 대선"으로 기록되었다.
올해 대선에 참가할 후보자들 역시 큰 씀씀이를 보일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 싱크탱크 "선거자금연구소"의 데이터에 의하면 2016년 1월 14일까지, 각 후보자를 지지하는 "슈퍼정치행동위원회"만 이미 1.29억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2년 대선 동기대비 8배 증가된 수준이다.
선거 자금은 어디에서 오는가?
대통령 선거를 포함한 미국 각 단계 연방선거는 4개 내원의 자금으로 이뤄진다. 첫째는 200달러 이하의 개인 소액 기부금, 둘째는 200~2599달러의 개인 거액 기부금, 셋째는 선거주기에 접수한 기부한도 혹은 소비한 자금한도가 2600달러를 초과한 조직, 즉 각 유형의 "정치행동위원회", 넷째는 후보자의 개인적 재산이다.
큰 몫 차지하는 슈퍼부호의 기부금
앞서 미국 대선에서 개인적 선거인의 소액 기부금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발휘한 바가 있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연구조직 "응책연구센터"가 제공한 데이터에 의하면 2012년 대선기간, 미국의 61개 슈퍼부호 및 기구가 후보자를 위해 제공한 평균자금은 470만달러로 총 2.867억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142만여명이 제공한 소액 기부금 총액에 비해서도 150만달러나 많은 액수이다.
미국 "뉴욕타임스"의 조사보고에 의하면 모든 대통령 후보자 단체 및 그들을 지지하는 "슈퍼정치행동위원회"는 2015일 10월까지 총 1.76달러의 자금을 모았는데 그중 158개 미국 가정들에서 기부한 자금이 근 절반을 차지했다. 이는 20세기 70년대이래, 정치적 기부금에서 전례없는 수준으로 기록된다.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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