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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평화협정 논의에 관련한 朝측 제의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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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02-22 16:41:39  | 편집 :  박금화

(자료 사진)

    [신화망 워싱턴 2월 22일] 21일, 존 커비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조선측에서 반도 비핵화 실현에 진력하지 않은 원인으로 미국정부는 평화협정 논의에 관련한 조선측 제의를 거부했다고 발표했다.

   존 케리 국무장관의 요르단 방문을 수행하고 있는 커비는 이날 전자메일로 매체 성명을 발표해 오바마정부와 조선이 평화협상 거행을 위한 은밀한 접촉을 가진 것에 관련한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답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달 6일 조선 핵실험을 감행하기 며칠 전에 오바마정부는 조선측과 조선전쟁을 공식적으로 끝낼 것을 취지로 한 논의에 "비밀리에 합의했으나" 미조 양국이 뉴욕 유엔본부에서 거행한 "시탐성 접촉"은 핵실험으로 인해 불발되었다고 보도했다. 커비는 성명에서 "명확히 하자면 평화협정 논의를 제안한 것은 조선"이었다며 "우리는 그들의 제안을 신중히 고려했음과 아울러 논의에 비핵화가 어떤 방식으로든 포함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지적하면서 "조선측은 우리의 답을 거부했다. 조선의 제안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오랫동안 비핵화에 집중해온 우리의 입장과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관련 상황을 잘 알고있는 미국정부 관원의 말을 인용해 오바마정부가 그동안 조선이 핵무력 삭감을 취해야만 평화협정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던 전제조치를 포기한 대신, 핵무기 사안을 협정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했으나 조선측은 이같은 요구를 거부했으며 그 뒤 핵실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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