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독일 총리는 28일 밤 독일 언론사의 인터뷰에서 독일정부는 기존의 난민개방정책을 변화하지 않을 것이며 난민수용 상한선을 설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독일 공영방송 TV1채널의 단독 인터뷰에서 독일 정부는 독일 경내의 난민수를 줄이기에 진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난민 수용의 상한선 설치를 반대한다고 재차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난민위기는 자신의 임기내에 직면한 유례없는 도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일부 유럽연합국가들이 국경을 봉쇄하면 다른 나라도 이에 연루되기 때문에 유럽은 단합하여 인도주의 정신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메르켈 총리가 지난해 10월 후 난민문제에 관해 받은 두번째 단독 인터뷰이다. 독일 공영방송 TV1채널이 이달초에 진행한 민중조사에 의하면 80%가 넘는 피조사자는 독일정부가 이미 난민문제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됐다고 표했고 63%는 난민수용의 상한선을 설치해야 된다고 표했다.
메르켈 총리의 민중 지지율은 2011년 8월이래의 최저치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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