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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3월 9일] (리상화, 왕범 기자) 중국은 해마다 한번씩 열리는 “양회”시간에 들어섰다. “양회”는 중국 발전의 흐름을 짚어볼수 있는 중요한 창구로 각 나라의 주중대사들은 중국의 “양회”에 대해 어떻게 보고 그들은 또 어떤 의제에 대해 가장 관심을 갖일까?
김장수 주중한국대사는 최근에 신화망의 단독인터뷰를 수락했다. 김장수 대사는 중국에서 실시한 공급측 개혁, 의법치국, 반부패 등 정책이 한국 국민에게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고 말하면서 한국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운영에 적극 참여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기여를 해나가고자 한다고 표시했다.
신화망의 인터뷰를 받고 있는 김장수 주중한국대사[촬영/ 쉬신(徐昕)]
신화망: 중국은 해마다 한번씩 열리는 “양회”시간에 들어섰습니다. “양회”는 중국 발전의 흐름을 짚어볼수 있는 중요한 창구로 볼수 있는데요, 대사님은 귀국과 중국 교류의 가장 직접적인 뉴대로서 “양회”의의 어떤 의제에 대해 가장 관심을 갖고 계신가요? 그리고 그 원인은 무엇입니까?
김장수: “양회”는 중국의 정책을 결정하고 또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하는 회의이기때문에 나뿐만이 아니고 국제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볼 것입니다. 나는 주중한국대사이기 때문에 중국의 외교정책, 특히 반도문제를 비롯한 동북아에 대해서 중국이 과연 어떤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할 것인가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올해 전인대에서는 “13차 5개년”계획을 심사비준해 중국의 경제와 사회등 제반 분야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게 된다.그렇기 때문에 경제와 사회 분야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습니다. 중한 양국은 관계가 밀접한 이웃나라로서 경제분야에서의 관계가 매우 긴밀하다. 금년들어 2년째가 되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심화를 위해 중한간 교역은 물론, 다양한 경제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신화망: 중국 경제는 현제 “신상태”에 들어섰고 중국 경제 또한 구조성 개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급측 개혁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한편, 중국 경제 경착륙의 논조를 가끔 들을수 있습니다. 대사님께서는 중국 경제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2016년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해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으십니까?
김장수:공급측면 개혁은 신상태(新常態) 시대에 걸맞는 경제 구조조정을 위해서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겠다 라는 중국정부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중앙경제공작회의시에서 공급측면 구조성 개혁의 강화에 진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급측면 개혁이 단기적으로는 공급 긴축과 경기 침폐를 초래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공급측면 개혁과 함께 신수요 창출을 통해, 국내 수요와 공급간에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라고 하는 것은 바로 내수 시장과 서비스 산업을 발전 추진하는 방침인바, 공급측면 개혁은 시기적절하게 잘 제시했다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경제에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대외개방, 또 공정한 무역 환경 조성이 매우 긴요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신화망: 2012년에 처음으로 “중국 꿈”을 제기한 이래, 시진핑 주석은 각 종 국제적인 자리에서 “아시아의 꿈”,”세계의 꿈”등을 반복적으로 논술하고 중국의 발전 이념을 전달했는데요, 대사님은 이런 이념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중국은 어떤 면에서 한국과 호혜적인 협력을 진행하고 발전의 기회를 함께 나눌수 있을가요?
김장수: 꿈은 좋은 거잖아요, 중국에는 “중국꿈”이 있고 한국에는 “한국 꿈”이 있습니다. 꿈은 혼자 꾸며는 일장추몽이지만 같이 여러시서 꾸면 이루어 질수도 있어요. 중국과 한국은 이웃국가이면서도 아주 중요한 협력 동반자 관계입니다. 한국 국민들은 중국이 전면적 샤오캉사회 건설, “두개의 백년 목표”,그리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꿈”이 순조롭게 발전되어 “중국의 꿈”이 “세계의 꿈”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한국은 제반분야에서 한중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것입니다.특히, 조선 핵문제의 해결을 위한 중국과의 소통을 지속 강화해 나가서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고 FTA를 활용한 상호 경제 이익의 극대화, 인문교류와 인적교류 확대를 통한 국민간의 우의 증진에도 역점을 둘것입니다.3월 3일에 판다 한쌍이 한국에 도착합니다. 판다도 한중 양국 국민간에 우의를 증진하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합니다.
신화망의 인터뷰를 받고 있는 김장수 주중한국대사[촬영/ 쉬신(徐昕)]
신화망:올해는 중국의 “13차 5개년”계획의 첫 시작으로 됩니다. 18기 5중전회에서 중국은 5대 발전 이념을 제기했는데요, 그 중에서 혁신이 첫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제 여론은 혁신이 신상태에서의 중국 경제 성장의 새로운 엔진이 될것이라고 보고있는데, 대사님께서는 미래 5년동안, 중국이 혁신 발전을 함에있어서 어디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보십니까?
김장수:“13차 5개년”계획의 키워드는 혁신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신창타이(新常態)"를 맞아 미래의 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보다 주동적으로 나아가야겠다는 중국 정부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는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민간의 창의성, 그리고 시장의 자유성을 증대해서 경제에 활력을 부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부차원에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특히 인적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제반 규제완화 등 노력이 계속돼야 할 것입니다. 한편, 한국도 "창조경제"를 조성하고 혁신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양국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한중간의 큰 시너지가 나올 수 있게 되도록 기대합니다.
신화망:2013년, 시진핑 주석이 “일대일로”창의를 제출했습니다. 창의는 이념층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실천에 옮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400억 달러 실크로드 기금의 설립,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의 성공적인 개업 등인데요. 대사님은 중국의 “일대일로” 창의로 부터 한국에서 어떤 수확을 얻었다고 보십니까? 그리고 어떤 도전에 직면해 있을가요? 올해 한국과 중국은 ‘일대 일로’아키택처하에 어떤 협력을 진행할 것입니까?
김장수:우선 중국의 "일대일로" 창의는 중국뿐만 아니고 지역의 공동번영과 평화를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중국의 “일대일로”와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7월에 베이징에서 울람바토를 경유해 열차로 이동하는 "유라시아 친선특급" 행사를 했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중국의 "일대일로"와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는 서로가 협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의 연계, 그리고 제3국가의 공동진출을 앞으로 협력해 나가보면 잘 될수가 있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일대일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향후에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뒷따라야 될것으로 생각합니다.
AIIB도 "일대일로"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의 연계, 그리고 제3자시장의 공동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라고 생각한합니다. AIIB 의 경우, 한국은 역내의 국가 중에 지분율을 네번째로 많이 가지고 있는 투자국가로서 AIIB 운영에 적극 참여하면서 아시아 인프라 건설에 기여를 해나가고자 합니다.
(총기획:톈수빈(田舒斌) 기획:류자원(刘加文) 감수:류자원(刘加文) 인터뷰:리상화 왕범 영상편집: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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