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3월 12일] (궈양(郭洋) 기자) 중국의 오랜 역사 문화와 풍부하고 다양한 관광 자원은 많은 국내 및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하지만, 급속하게 성장하는 행외 여행에 비해, 중국 인바운드 관광은 여전히 확장해 나갈 공간이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9일 개막된 제50회 베를린 국제 관광 박람회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이 가령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려면, 아직 내외를 더 정비할 필요가 있는 데, 중국 이미지의 해외 홍보를 강화해야 할 뿐만 아니라, 업종의 규범을 중시하고, 관광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
독일의 유명한 게베코(GeBeCo) 여행사는 지난 세기 80년대부터 독일과 기타 유럽 국가 관광객들을 모아 중국 여행을 해왔다. 이 기업의 아시아 부서 롤프ㅡ 디터 • 쉐러 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은 양호한 관광 인프라를 갖고 있다. 비행기 고속 철도가 편리하고, 호텔 환경도 쾌적하며, 가이드도 좋은 훈련을 받았다. “우리 고객들은 중국 여행을 다년온 뒤 만족도가 아주 높다. 조사를 보면, 95%의 사람들이 만족 혹은 매우 만족을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쉐러도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유럽 관광객들의 중국 여행 수요는 최근 몇 년간 떨어지고 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는 서방 언론들이 중국에 대한 “그다지 긍정적이지 못한” 보도와 큰 관련이 있다. 공기 오염, 교통 혼잡, 경기 침체, 주식 시장 급락……일련의 부정적인 보도가 적지 않는 여행객들을 놀라서 달아나게 한다. 그 외에도, 가이드의 팁 요구, 단체 식사 선택 자유도의 낮음, 높은 비자 비용 등도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문제들이다.
도전에 맞서, 중국 관련 부문에서는 어떻게 하면 인바운드 관광 발전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주재 중국 관광 사무소 스샹(史翔) 주임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 국가 관광국에서는 인바운드 관광을 매우 중시하고 있고, 또한 질서 있는 관광 명소 개발, 더 합리적인 가이드 관리, 단체 식사 안배 및 질 제고 등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한 것인가에 방법을 찾고 있다. 그 밖에도, 국가 관광국은 될수록 시장 개발, 적극적인 홍보, 중국에서 개최하는 해외 여행 세일즈맨 대회, 관광 고위급 대화 추진 등 수단으로, 중국의 인바운드 관광을 촉진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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