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술: “트럼프현상”, 美 사회적 문제 보여줘
综述：“特朗普现象”凸显美国社会问题 华盛顿 陆佳飞
미국 공화당 대통령 경선자이며 뉴욕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트럼프는 파격적 언행으로 논쟁을 불러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지지율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바 “트럼프현상”은 음미해볼 가치가 있다. 미국의 올해 대선 당내 예비후보 경쟁이 백열화단계에 들어서면서 트럼프가 공화당 대통령 경선자로 일단 지명될 경우 공화당 내부, 나아가서 미국 전 사회의 분열이 초래될 것이라 우려하는 미국인들이 많아졌다.
美国共和党总统竞选人、纽约地产大亨唐纳德·特朗普因其出格言论而引发争议，但其支持率却一路攀升，“特朗普现象”非常耐人寻味。随着美国２０１６年总统选举党内预选竞争进入白热化阶段，许多美国人担忧，特朗普一旦赢得共和党总统候选人提名，将导致共和党内部乃至美国整个社会分裂。
경선에 참가한 이래, 트럼프는 거침없는 언행으로 논쟁을 유발했는바 공화당, 민주당의 라이벌들은 그를 두고 선동성 언어로 미국사회 분열을 초래할뿐더러 폭력 사용도 선동한다고 비난했다.
特朗普自参选以来，因口无遮拦而引发争议，他被共和党、民主党的对手指责使用煽动性语言导致美国社会分裂、并煽动使用暴力。
몇개월간, 트럼프의 경선활동중 항의자들의 소란사태는 비일비재로 일어났다. 3월 11일, 일리노이 시카고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선집회는 트럼프 지지자들 및 반대자들간 육체적 충돌이 발생하면서 안전원인으로 임시 취소되었다. 이런 혼란사태와 트럼프가 “폭력 사용을 선동하는 것”간에 관계가 존재한다고 미국여론은 인정했다.
近几个月来，特朗普的竞选活动上抗议者扰场已成常态。原定于３月１１日在伊利诺伊大学芝加哥分校举行的竞选集会因安全原因临时取消，特朗普的支持者和反对者在现场发生肢体冲突。美国舆论认为，这样的混乱与他“煽动使用暴力”不无关系。
트럼프가 파격적이고도 종족주의 색채를 띈 여러가지 언론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과정에서 그는 줄곧 선두를 지켜왔다. 미국 CNN이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공화당 유권자들중 트럼프의 지지율은 49%로 이는 2위인 루비오에 비해 33%p 높은 수준이다. 거의 모든 대선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트림프가 저수입, 저학력의 백인 남성 유권자들로부터 얻은 지지율은 압도적으로 높았다.
尽管特朗普发表各种出格和带有种族主义色彩的言论，但这样一个人物却在选举进程中一路领跑。美国有线电视新闻网最新公布的民调显示，特朗普在共和党选民中的支持率高达４９％，领先第二名的鲁比奥３３个百分点。几乎所有大选支持率民调均显示，特朗普在低收入及低学历白人男性选民中有着压倒性的高支持率。
경선 초기단계에 미국 국내에는 트럼프가 종족주의 관점을 이용해 종족적 우월감이 존재하는 상당 부분의 백인 유권자들을 흡인했다는 여론이 있었다. “트럼프현상”이 실제 반영하는 것은 점차 쇠락해가는 스스로의 경제, 사회적 지위가 주류 정계의 관심과 해결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해 표출되는 하층 백인 유권자들의 실망과 분노인 것이다.
竞选刚开始阶段美国国内有言论称，特朗普以种族主义观点吸引了相当一部分仍存在种族优越感的白人选民。这一“特朗普现象”实际反映出，底层白人选民长久以来在自己日渐衰落的经济、社会地位得不到主流政界关注和解决时表现出的沮丧和愤怒。
민간기관 “노동기사단”이 발표한 보고에 의하면 트럼프 지지자들에게 자체적 경제발전은 그를 지원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民间机构“劳动美国”发布的报告显示，特朗普的支持者将自身经济发展视为支持特朗普的最重要原因。
케일 콘티고 버지니아대학 미국경선문제연구 전문가는 정계 엘리트 계층에 대해 미국사회에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불만을 트럼프는 이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즉 전반 경제성장이 부여하는 혜택을 미국의 일반 계층이 향수하지 못했다는 점을 단단히 틀어쥔 것이다.
弗吉尼亚大学美国竞选问题研究专家凯尔·康迪克也表示，特朗普利用了美国社会普遍存在的对于政客精英阶层的不满，紧紧抓住了一点，即美国普通阶层并没有享受到整体经济增长所带来的红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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