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 16일] 16일, 중국 국무원 리커창(李克強) 총리가 베이징에서 중국 경제의 장기적 양호 발전 추세에 대해 자신감이 차고 넘친다고 강조하면서 중국 경제에는 어려움과 희망이 공존하며 희망이 어려움보다 더 크다고 표시했다.
리커창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 경제 자체는 전환 중에 있다. 일부 장기적으로 누적돼온 모순들이 점점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로 보면 경제 하행의 압력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중국 경제에는 또 하나의 두드러진 특징이 있으며 그것이 바로 지역과 업종별 발전 추세의 분화이다. 이는 실질적으로 중국 경제에 어려움과 희망이 공존하고 있음을 설명해 주고 있으며 기반과 큰 추세를 보면 희망이 어려움보다도 더 커 보인다.
리커창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우리는 중국 경제가 장기적인 양호한 발전 추세에 대해 자신감이 차고 넘친다. 이런 자신감이 근거없는 것이 아니다. 개혁개방의 정책만 견지한다면 중국 경제는 “경착륙(硬著陸)”하지 않을 것이라는데 대해 확신이 있다.
리커창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 정부에서 지금 추진하고 있는 행정기구와 절차 감소화 및 세금 감면 정책과 같은 “공급자측 구조개혁”이 시장의 에너지를 방출하게 해 줄 것이다.
리커창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의 전통적 발전 동력은 아직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중국이 공업화, 도시화의 추진 과정에 처해 있기 때문에 산업의 업그레이드에는 아직 공간이 남아 있다.
리커창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물론 세계 경제의 발전 형세는 아직 불확실성이 보이고 불안정적인 요인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이에 대비할 정책적 준비가 돼 있다. 지난해 세계 경제의 성장은 6년 이래의 최저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약 7%의 성장 목표를 실현했다. 향후 중국 경제가 발전하는 과정에 소폭적, 단기간적인 파동이 존재하겠지만 중국 정부는 거시적 조정을 혁신시키는 수단이 있으므로 중국 경제의 안정적 운행을 보장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번역/ 전명)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