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3월 22일](후뤄위(胡若愚) 기자) 인공지능(AI)프로그램 “알파고”와 한국 바둑고수인 이세돌과 5판 바둑 대결은 세인들이 인공지능에 관심을 모으게 했다. 이달 19일, 일본 도쿄 조후시에서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컴퓨터 바둑시합이 개막됐다.
비록 미국 구글회사에서 연구개발한 “알파고”가 참석하지 못했지만 미국 “페이스북”회사에서 출시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해당 시합에 참가하게 된다. 올해까지 컴퓨터 바둑시합은 이미 제9회에 이른다. 일본, 한국, 미국, 프랑스 등 국가와 지역에서 기록을 세운 31개 팀이 시합에 참가했다. 시합은 이틀간 진행되며 바둑판을 사용하지 않고 각 팀들에서 컴퓨터를 휴대하여 입장한 후 인터넷으로 바둑을 둔다.
제1위와 제2위를 획득한 프로그램은 23일에 열리게 되는 “전성전”(電聖戰)에서 일본 명예 기성(棋圣) 고바야시 고이치(小林光一)와 대결하게 된다. 이번 시합은 일본 전기통신대학(The University of Electro-Communications)에서 주최했고 참가자의 일부는 기업의 지원을 받았으나 연구원, 학생, 프로그래머 등 개인들이 더 많았다.
이토 다케시(伊藤毅志) 조직위원회 집행 위원장, 전기통신대학 조교수는 전 8회까지 시합가운데서 일본과 프랑스 팀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이 가장 경쟁력이 높았고 상호 시합도 가장 치열했고 이 프로그램들은 마치 “알파고”처럼 “심층적 학습”도 할줄 안다고 밝혔다. 이토는 “알파고”가 나타나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 이 영역이 더욱더 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 실력파 소프트웨어 “Zen”의 개발팀 멤버는 교도통신 기자에게 “알파고는 이미 선두에 서있다. 우리는 더욱 강해져서 그와 대항할 것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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