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 26일] (순이(孫奕) 쏴이룽(帥蓉) 기자)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체코에 대한 국빈 방문을 하게 된다. 이는 시진핑 주석의 중, 동부 유럽에 대한 첫 방문으로서, 유럽에 초점을 맞춘 또 한차례 중대한 외교 행동이다. 유럽의 정계, 재계 인사들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 때 이번 방문을 고대하면서, 중국 지도자의 체코 방문은 중국과 유럽 관계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했다.
유럽 의회 대 중국 관계 대표단 조 래논 단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 국가 지도자는 최근 몇년간 영국, 프랑스 등 유럽 대국을 방문했다. 이번 체코 방문은 또 하나의 신호를 내보내는 것인데, 즉 유럽의 상대적으로 작은 나라도 유럽과 중국 관계 발전에서 여전히 특수하고도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부 유럽 디지털 협회 루이지 간바라델라 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 지도자의 체코 방문은 유럽과 중국 관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중국과 체코는 모두 제조업 분야에서 협력을 바라고 있고, 특히 과학 연구 혁신 영역인 데, 이 또한 유럽의 이익이기도 하다. 중, 동부 유럽과 중국의 상호 결합은, 이 지역 경제 발전을 추진하게 됨으로써, 유럽 연합 경제 전체를 끌어올리고 유럽 연합 각 회원국 간 커뮤니케이션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16개 중, 동부 유럽 국가 중, 체코는 서유럽에 인접해 있는 국가이며, 또한 중, 동부 유럽에서 비교적 발달한 국가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중국의 서유럽 시장으로 진입에 양호한 기회를 창조할 수 있다.
“테러리즘은 국제 사회의 공적이다. 폭력적인 극단 활동은 무고한 민간인 사상자를 내는 외에도, 사회에 혼란, 의심, 공포를 안겨 주기에, 누구도 이런 상황이 발생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때문에, 지역과 국가 내부에서 테러리즘을 타격해야 하는 동시에, 또한 국제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 조 래논은 이렇게 말했다.
그는 동시에 이렇게 밝혔다. 유럽인들은 중국이 어떻게 낡은 발전 모델에서 혁신 창도 등 이념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가에 깊이 주목하고 있다. 어떤 국가든 경제의 지속적인 고속 성장을 유지할 수 없다. 그래서 중국이 지금 창도하고 있는 경제 전환은 합리적인 것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유럽은 여러 발전 단계를 겪었다. 일정한 영역에서 경험도 있기에, 중국과 함께 교류하고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 유럽은 중국의 전환이 성공하기를 기대하며, 더 번영하고 더 현대화한 중국의 미래를 희망한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