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 철도터널 곧 개통
(자료 사진)
스위스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이 6월 1일 시운행을 할 예정이다.
세계에서 제일 긴 철도터널로 불리우는 이 철도는 20분내에 알프스산을 통과할 수 있다.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은 스위스 중부의 알프스산 구역에 위치하며 동쪽 선과 서쪽 선 두개 터널로 구성되었다. 단선 터널의 길이는 57km이고 제일 깊은 곳은 2300m인 이 터널은 17년을 거쳐 완공되었다.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 내부에서 열차의 최고시속은 250km에 달한다.
지난 세기 90년대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120억 스위스프랑을 들여 기네스기록에 기재되었다. 또한 57.104km에 달하는 터널길이는 '세계 최장 철도터널'의 명예를 얻었을 뿐더러 '세기 프로젝트', '철도건설의 기적', '유럽의 스위스보석' 등으로 불린다.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은 올해 12월부터 정식 운행에 투입될 예정이다.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의 개통은 스위스 남북을 연결하며 나아가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를 연결시킬 예정이다.
이 터널의 운행은 스위스의 관광업 발전을 크게 촉진하고 연선에 있는 스위스문화와 언어사용 지역의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할 뿐더러 관광객들은 열차에 앉아 알프스산을 통과하므로써 스위스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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