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6월 28일] 국제금융위기로부터 8년이 지난 오늘, 세계 경제는 그 회복이 여전히 무기력하고 여러 가지 불확실한 요소들로 가득하다.
바로 이 시점에서 하계 다보스포럼이 중국에서 개최된지 10년 되는 때에 전세계의 시선은 동방으로 돌려졌다. 세계 경제 전환의 동력은 어디에 있는가? 중국 발전 엔진의 전망은 어떠한가? 전세계는 그 답안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구조 최적화, 품질 향상, 동력에너지 비축—중국 경제는 “경착륙”하지 않는다
지난해부터 중국 GDP 성장속도가 “7을 돌파”한 후, 세계는 “중국 경제 성장속도의 둔화가 세계 경제를 연루시킨다”는 걱정의 목소리가 또 다시 들리고 있는데 이것은 이번 하계 다보스포럼의 포커스 중 하나이다.
리커창(李克強) 총리는 축사를 통해 중국 경제에 관심을 두고있는 각 계 인사들에게 “진정제”를 복용케 했다.즉 중국 경제는 “경착륙”하지 않을 것이며 올해에 연간 경제 사회 발전의 주요 예상 목표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럼에 참석한 황이핑(黃益平) 베이징대학 국가발전연구원 교수는 중국 경제 둔화 과정의 실질은 과거의 경제 성장 기적이 앞으로의 일반적인 성장으로 넘어가는 정상적인 과도 과정이라 말했다. 그는 “이것은 반드시 걸어야 할 길이다. 중국 경제가 글로벌 성장에 미치는 상대적 공헌은 분명히 감소했으나 앞으로 장기적으로 볼 때 중국은 여전히 중요한 기여국이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협력하여 구조적개혁 공동 과제에 대응해야
중국 경제 성장속도의 둔화보다 글로벌 경제 성장이 지금 더욱 큰 하행 위험에 직면해 있다. 투자 무역 성장의 저조, 대종상품과 금융시장에서의 불시적 혼란, 지연정치 위험성이 증가하는 등 불확실한 요소의 증가가 이를 말해준다. 최근 영국의 “유럽 탈퇴” 국민투표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가해준 것도 예외가 아니다.
리커창은 인사말에서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해 “처방”을 내렸다. 즉 세계 경제 회복과 각 나라 경제의 성장을 추진하려면 공동으로 도전에 대응해야 한다. 자신감을 갖고 분발해 안정적인 국제 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으로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세계 경제의 회복을 추진하려면 적극적으로 구조적 개혁을 실시해야 한다.
세계 경제의 회복을 추진하려면 전변,전환 업그레이드를 다그쳐야 한다.
세계 경제의 회복을 추진하려면 고효율적이고 질서있는 글로벌 관리가 필요하다. 이 또한 올해 G20 글로벌 정상회의 포커스 중 하나이다.
회의에 참석한 많은 귀빈들은 각 나라에서 반드시 더욱 많은 성장우호형(增長友好型) 정책을 취하고 거시적 정책의 협조를 강화해 글로벌 발전이라는 공동 과제와 임무에 더 잘 대응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신구 동력에너지 융합의 가속화가 더욱 수준급 품질의 중국 경제를 만든다
최근 몇 년간, 많은 신흥기업들이 중국에서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데 이것은 신·구동력에너지 또는 전통적 동력에너지와 하나로 융합되고 있는데 이 두 동력에너지가 새로운 경제 구조의 형성을 추진하고 있다.
황이핑은 “낡고 경쟁력을 상실한 산업들을 퇴출시키고 새롭고 경쟁력 있는 산업을 형성해야 한다. 신·구동력에너지가 전환해야만 다시금 수준급 품질의 중국 경제를 만들고 중국도 세계 경제에 더욱 큰 공헌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VR 기술, 무인기......수많은 신흥 기술 영역이 이번 포럼의 인기 화제로 떠올랐다. 슈와브 세계경제포럼 창시인 겸 집행위원장은 중국의 혁신, 조화, 녹색, 개방, 공유 등 다섯 가지 발전 이념이 바로 세계 제4차 공업혁명의 테마가운데의 의미임을 표했다.
개혁으로 구조 조정을 추진하고 중국 경제의 “군체 힘”을 결집시키자
리커창은 축사에서 세계를 향해 중국의 단호한 개혁의 결심을 전했다—
“우리는 전면적이고 심화된 개혁으로 경제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것이다.”
“적극적으로 구조적 개혁, 특히는 공급측 구조적 개혁을 추진하자.”
중국은 미래를 지향해 창업, 혁신, 전환 업그레이드라는 큰 바둑을 잘 두어 엘리트와 일반인, 온라인과 오프라인, 기업과 과학연구원의 혁신활동을 융합해 수많은 시장 주체의 “미세 행위”로 혁신과 발전의 “군체의 힘”을 결집시킬 것이다. (집필기자: 한제(韓潔), 참여기자: 류훼이(劉慧), 류위안쉬(劉元旭), 리쥔(李軍), 선청(申誠), 스하오(石昊), 장화잉(張華慶), 마오전화(毛振華), 장샤오청(臧曉程))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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