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프라하 7월 3일] (왕이(王義) 기자) 체코 하원 부의장 겸 체코·모라바공산당 주석 보이테흐 필립은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필리핀이 남중국해 사안과 관련해 중재를 일방적으로 제기한 행위는 자체 모순이며 협상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려던 기존의 노력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필립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필리핀이 일방적으로 이런 행동을 취한 것은 아주 경솔한 거동이고 국제법의 기본틀을 벗어났다. 또한 기존에 이 사안의 해결을 위해 필리핀이 바쳐온 노력을 말살한 것이자 필리핀이 일찍 약속한 당사국 협상 원칙에도 위배된다. 이 점을 놓고 말하더라도 필리핀의 입장은 모호하다. 그러나 이 사안에서 중국이 취한 행동은 적절하며 중국 정부는 이른바 중재를 받아들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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