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는 일전에 "불법중재는 정치극이다"라는 제목의 서명글을 발표했다. 글은 중국은 그 어떤 불법중재에 기초한 주장과 행동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보다 확고하고 유력한 행동으로 남중국해 에서 영토주권과 해양권익을 수호할 준비를 수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글은 필리핀의 일방적인 신청으로 설립된 남중국해 중재안 중재재판소는 지난 6월 29일 통지문을 발표하여 오는 7월 12일 이른바 최종 결재를 내린다고 밝혔다. 글은 추호의 합법성도 없는 이른바 중재재판소가 일을 확대하는 것은 일부 국가의 정치도구로 활용되고 있는 불량한 마음을 표현했으며 임시로 긁어모은 구성원들이 국제법을 짓밟는 과정에 추태와 혼란스런 모습을 나타냈다고 지적했다.
글은 국제적으로 법치를 확고히 견지하고 국제 및 지역규칙을 확고하게 수호하며 중재를 받아들이지도 참여하지도 않으며 불법판결을 승인하지 않는 중국의 입장은 확고하다고 밝혔다.
글은 끝으로 영토주권과 해양권익을 수호하려는 중국의 결심은 바위처럼 확고하다면서 불법중재를 통해 중국 영토주권과 해양권익에 손상주려는 시도는 모두 헛된 짓이라고 강조했다.
글은 중국은 확고하고 유력한 행동으로 남중국해 에 있는 자신의 영토주권과 해양권익을 수호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는 중국의 의지와 능력의 필연적인 선택일뿐만아니라 지역평화안정과 현행 국제질서를 수호하려는 책임감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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