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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회담

출처 :  중국국제방송국 | 2016-07-07 21:00:05  | 편집 :  동소교

    7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베이징에서 회담을 가지고 남중국해 정세와 반도비핵화 등 지역 및 국제문제들을 가지고 견해를 나누었다.

    회담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왕이 부장은 남중국해문제와 관련해 반기문 사무총장이 대화와 평화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를 희망했다며 이는 바로 중국정부가 시종 견지하는 일관한 입장이라고 했다.

    왕이 부장은 이와 반대로 대화를 거부하고 당사국의 동의도 거치지 않은채 일방적으로 이른바 강제적인 중재를 추진하는 방법은 법치의 정신을 위반하고 해양법 협약의 취지를 왜곡한 것으로써 분쟁의 평화적인 해결에 불리할 뿐만 아니라 긴장한 정세를 더 한층 격화시킬 것이라고 하면서 이런 방법은 정의를 주장하는 국제사회의 모든 국가와 사람들의 반대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현재의 남중국해정세와 관련해 반기문 사무총장은 정세가 악화되거나 오해가 발생해 역내 안정과 발전에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분쟁이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조선반도의 비핵화와 관련해 반기문 총장은 유엔 안보리의 모든 관련 결의는 반드시 전면적으로 이행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이는 국제사회가 조선에 보내는 일치한 호소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선이 대화의 궤도에로 복귀하고 더 많은 도발행위를 하지 말기를 희망한 동시에 한국과 중국, 미국 등 해당 국가들은 반도의 긴장정세를 완화하고 반도 비핵화 대화를 재개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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