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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야시장 호황, 민족 특색 깃든 먹거리 천국
타클라마칸 사막 남쪽에 위치한 모위(墨玉)에는 한족(漢族), 위구르족(維吾爾族), 회족(回族), 카자흐족(哈薩克族), 몽고족(蒙古族) 등 16개 민족으로 구성된 약 60만 명의 상주인구가 거주한다.
모위 보쓰탄(博斯坦) 야시장은 신장 최대 규모의 야시장이다. 각 민족의 특색 있는 먹거리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이 곳에는 각종 오락시설도 구비되어 있다.
특색 있는 야시장 노점들은 질서 있게 배치되어 있다. 노점 주인들은 매일 새벽 3~4시까지 장사를 하며, 관광 성수기에는 하루 평균 1만 명이 넘는 손님을 맞이한다.
보쓰탄 야시장은 ‘식객들의 천국’이라고도 불린다. 요구르트 쭝쯔(粽子, 찹쌀을 대나무 잎사귀나 갈대 잎에 싸서 삼각형으로 묶은 후 찐 음식), 수박 불고기, 양머리 고기, 소힘줄, 수제 아이스크림, 매운 양념 꼬치, 산둥(山東) 스타일 젠빙(煎餅, 부침개), 제철 과일 등 독특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원문 출처: CN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