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런던 7월 30일](장자웨이(張家伟) 기자) 일전에 한 국제 단체가 영국 의학 전문지 랜셋(The Lancet)에 보고를 발표하였는데, 이들은 기존의 여러 연구성과들을 깊이 분석한 결과 매일 한 시간 이상씩 중등 정도의 운동을 진행하면 장시간 앉아있는 것으로 인한 건강상의 위험을 상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문제에 대해 진일보로 논의하기 위해 노르웨이, 영국, 호주 및 미국 등 연구기구의 학자들이 이전의 16개 해당 연구 결과에 대해 종합적인 분석을 진행하였는데 100만 여명의 데이터가 포함됐다.
연구원들은 중등 정도의 운동량을 매시간 3.5마일(1마일은 약 1,61킬로미터에 해당함)의 속도로 보행 혹은 매시간 10마일의 속도로 자전거 타기로 정의하고 이에 근거해 연구대상을 4개 소조로 나누었다. 정도가 가장 낮은 조는 매일 중등 정도 운동량보다 5분간 적게, 가장 높은 조는 매일 60분을 초과하게 했다.
연구원들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매일 60분~70분간의 중등 정도의 운동을 진행하면 매일 8시간 이상 앉아있는 것이 가져다주는 요절의 위험성을 해소할 수 있다. 하지만 조사 대상들 중 4분의3에 달하는 사람들이 이런 운동 강도에 이르지 못했다.
연구원들은 또 조사 대상들 중 거의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장시간 앉아있는 시간에 상관없이 요절 위험성이 운동 강도가 높은 소조의 사람들보다 28%~59% 높은 사실을 발견했다. 즉 장시간 앉아있는 데 비해 운동부족이 초래하는 건강상 위험성이 더 높다는 말이다.
동시에 연구원들은 이번 분석 결과는 주로 서유럽, 미국 및 호주의 45세 이상 조사 대상들의 데이터에 근거한 것으로 영향 범위가 넓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원들은 앞선 기타 유사한 연구에 비해 보면 이번 평가 결과가 더욱 참고 가치가 있다고 표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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