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 10일] 한국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중국 자동차 산업이 흥기하면서 더이상 선진국 상품을 모조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지 않고 자국 시장에서 경험을 쌓고 경쟁력을 높여 최근에는 미래 자동차 업종구조를 변화시킬 전동 자동차 시장에서도 위세가 등등해졌다.
자동차 가격은 반값, 품질은 거의 비슷해
중국 현지 자동차의 최대 우세는 저렴한 가격이다. 중국 SUV 시장의 판매순위 1위인 창청(长城)자동차H6의 판매 가격은 10만 위안으로서 가격이 동급의 현대자동차 투싼(17만 위안-24만 위안)의 절반이지만 품질은 비슷하다.
국내시장에서 실력을 쌓아온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눈길을 해외시장에로 돌리고 있다. 상하이 제너럴 모터스 우링의 “우링(五菱)” 브랜드는 내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첫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둥펑(東風), 창청, 베이징 자동차 등은 멕시코, 이집트, 브라질 등 국가에서 현지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전동 자동차 등 미래 자동차 분야, 이미 세계 정상에 도달
시장 조사 기업 SNE 리서치의 자료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중국시장에서 전동 자동차의 판매량은 123397대로 세계 전동 자동차 판매량의 40%를 차지했다. 이 수치는 동기 대비 132% 증가됐고 세계 평균 증가율(50%)을 훨씬 초과했다.
미래 자동차 시장 쟁탈에서 한국은 중국에 크게 뒤처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한국 국내 1위인 현대자동차는 해외와 국내 시장에서 겨우4800대에 달하는 전동 자동차를 판매했으며 이는 중국 비야디 자동차의 9분의 1에 불과하다.
리헝지우(李恒久) 한국산업연구원의 베테랑 연구원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현재의 추세로 보아 한국은 중국기업에 전동 자동차 부속품을 공급하는 하류 기지 신세로 될 가능성이 있다. 최악인 것은 만약 중국에서 본국에서 생산한 주요 부품을 사용한다면 한국은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원문 출처: 참고소식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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