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 23일] 중국 경제의 상황과 발전추세는 어떤가? 글로벌 경제 회복에서 마이너스, 아니면 플러스로 작용하는가? 중국을 의장국으로 하는 주요 20개국(G20) 지도자 제11차 정상회의가 임박해오면서 글로벌 경제계는 이런 사안들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많은 전문가와 관련 기구는, 중국 경제의 발전 형국에 비추어 다음과 같이 인정하고 있다. 비록 단기적으로는 경제데이터가 상하 파동을 보이긴 했으나 중국에서 개혁, 발전, 안정이라는 기조는 변하지 않았다. 또 중국 경제가 장기적 발전이라는 큰 형국이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 세계에 기여할 것이라는 대세도 변함이 없다.
최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7월, 중국의 일부 경제데이터는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이었고 공업생산, 소비, 투자 등 핵심분야도 다소 둔화되었다.
이와 관련해 쓰나미 아쓰시 일본 정책연구대학원 부총장는 신화사 기자에게 중국은 현재 전환기에 처해 있으며 경제가 일정한 수준으로 발전한 뒤 데이터에 완만한 단계가 도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주 발표한 시장보고서에서 경제 재균형을 위한 중국의 노력효과를 분석 판단할 때 과거의 거시적 데이터가 아닌, 세부적이고 미시적 증거에 보다 많이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수출입 상품 종류 및 량적인 변화로부터 글로벌경제 “가치사슬”에서 중국의 지위가 업그레이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의 “신경제”를 향한 전향적 조처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혁신을 통한 시동, 내부성장으로 향해가는 중국 경제의 새로운 변화는 권위적 기구의 주목과 긍정도 이끌어냈다. 지난주 세계지식재산권기구, 미국 코넬대학교, 프랑스 인시아드에서 공동 발표한 2016년 글로벌혁신지수(GII) 보고서에서 중국 순위는 지난해보다 4위나 뛰어올라, 세계에서 가장 혁신력있는 경제체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고서는, 중국이 “혁신품질”지표 순위 랭킹 17위에 올랐고 이는 중등소득 경제체들 중 가장 높은 순위라 밝혔다. 중국의 진화는 중국의 창의적 혁신이 끊임없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해준다. 쓰나미 아쓰시는, 중국은 지역적 차이, 발전잠재력, 탄력성이 클 뿐더러 각 지역의 많은 영역에도 의료서비스, 교육 등 영역의 거대한 성장공간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정부가 공급측 구조성 개혁을 지속적으로 확고히 수행해 나간다면 중국 경제의 거대한 성장 잠재력은 가동될 것이라 인정했다. [집필기자/푸윈웨이(傅雲威), 시에펑(謝鵬), 참여기자/치엔정(錢錚), 바오쉐린(包雪琳), 량린린(梁淋淋)]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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