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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탕장 만조에 돛을 달다--G20항저우 정상회의 폐막에 즈음하여

출처: 신화망 | 2016-09-07 13:25:15 | 편집: 리상화

  [신화망 항저우(杭州) 9월 7일] (허링링(何玲玲), 천얼허우(陳二厚), 류화(劉華) 기자) 9월 5일 오후, 제11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항저우(杭州)에서 원만하게 폐막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20개 경제체의 지도자들은 하루반의 일정에서 10여명의 내빈국 지도자, 국제기구 책임자와 함께 "혁신, 활력, 연동, 포용의 세계 경제 구축"을 둘러싸고 세계적으로 가장 돌출하고, 가장 중요하며, 가장 절박한 도전에 집중해 좋은 방안을 모색하고 공감대를 응집했으며 방향을 명시하여 풍성한 성과를 이뤄냈다.

   "우리는 각자적 행동과 집단적 협력을 통해 문제를 바라보고 답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G20 항저우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개막사

(杭州G20·时政)(4)二十国集团领导人杭州峰会举行 习近平主持会议并致开幕辞

    제11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4일 항저우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렸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회의를 주재하고 개막사를 발표했다.[촬영/ 리타오(李涛)]

   글로벌 발전의 차원에서 항저우 정상회의는 각측 공감대 및 행동을 응집한 "최대공약수"를 발굴해줌으로써 관건적 시기에 처한 글로벌 경제에 방향을 명시해주고 더 많은 활력을 불어넣었다.

   G20 정상회의 메커니즘은 국제금융위기가 가장 중요한 갈림길에 들어섰던 8년전에 그 사명을 받았는데 "생우우환(生於憂患, 우환때문에 생겨났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8년후의 오늘, 글로벌 경제는 성장속도의 변속 슬럼프, 성장동력 둔화, 시장수요 부진, 금융리스크 축적, 글로벌 경제 회복 침체 등 또다른 핵심적 시기에 들어섰다.

   중국측은 혁신적 성장패턴을 항저우 정상회의의 중요한 의제로 설정하고 "혁신적 성장을 위한 G20 청사진" 및 혁신 액션플랜 등 일련의 성과문건을 채택함으로써 항저우 정상회의에 "혁신"이라는 마크를 깊이 새겨줬다.

   "13억 남짓한 인구를 가진 대국이 현대화를 실현한 것은 인류사상 유일무이한 일이다. 중국의 발전은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야 하는 것이 숙명이다."

   ----시진핑 주석이 주요 20개국 비지니스리더회의(B20) 개막식에서 발표한 기조연설

   정상회의 주최도시를 보도할 때, 해외 매체들은 마윈(馬雲) 알리바바그룹 이사국 주석의 창업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서술하면서 이를 "중국 경제가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향 및 격상된 상징"으로 간주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9월 3일, 항저우(杭州)에서 주요 20개국 비지니스리더회의(B20 서밋) 개막식에 참석하고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촬영/ 마잔청(馬占成)]

   알리바바의 분열식 성장은 성공한 중국 경제의 한개 축소판이다.

   일본 "도쿄신문"은 중국이 이번 정상회의에서 신흥국가의 "맹주" 신분을 전시했다고 전제하고나서 이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연결해주는 뉴대였을뿐더러 선도적 이미지도 구현했으며 중국의 대국 영향력을 국제사회에 전시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으로 말하면 G20 항저우 정상회의는 그 유구한 역사중의 큰 사건이며 중국은 강대함으로 회귀하는 길에서 세계를 향해 중요한 메시지를 배포하고 있다." 독일 경제신문 "한델스브라트(Handelsblatt)"는 이같이 논평했다.

   "G20은 20개 회원에 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나아가서 전 세계에 속한다. 우리의 목표는 모든 국가와 인민들이 성장과 발전의 혜택을 누리게 하고 각국 인민, 특히는 개발도상국 인민들의 생활을 점점 더 살기좋게 기하는 것이다."

   ----시진핑 주석이 주요 20개국 비지니스리더회의(B20) 개막식에서 발표한 기조연설

   인류 비전의 척도에서 항저우 정상회의는 그 의의가 심원한 중국 마크를 남겼고 참신한 경관을 투사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 라오스, 아프리카연합 의장국 차드,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쉽'(NEPAD) 의장국 세네갈, 77개 개발도상국 그룹(G77) 의장국 태국 및 카자흐스탄, 이집트 등 대표적인 개발도상국들이 참석하도록 초청해 역대 회의들중 개발도상국 최다 참여수를 기록했다.

   일본 "더 디플로마트(The Diplomat)" 웹사이트는, 오늘에 와서 중국이 글로벌 경제의 새 관점과 개념을 제기하는 국가로 부상했다는 것 자체가 매우 주목할 만 한 일이라 기고했다. 글은, 지난 30여 년동안 제정된 정책으로 성공한 중국은 현재 기타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들과 함께 그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서술했다.

   큰 지혜로 대세를 틀어쥐고 넓은 흉금으로 전략적 방향을 명시하다. 첸탕장(錢塘江)에서 출항한 중국조류는 세계조류와 하나로 되어 출렁이고 있다. 이는 필연코 협력윈윈의 세찬 동력을 응집해내고 글로벌 경제 "함선"이 파도를 헤쳐 나아가도록 이끌며 인류 발전의 보다 휘황찬란한 미래를 개척해갈 것이다. (참여기자: 리야뱌오(李亞彪) 허우리쥔(侯麗軍) 리옌샤(李延霞) 기자)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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