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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제11차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했다. 회의 후 리커창 총리는 아세안 10개국 및 한국, 일본,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 국가의 정상들과 함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공동선언문의 발표식에 참석했다.[촬영/왕예(王曄)]
[신화망 비엔티안 9월 9일] (린하오(林昊) 장닝(張寧) 기자) 6일부터 8일까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동아시아협력 정상 시리즈회의에서는 발전 및 협력 주제에 초점을 모아 동아시아 협력 모색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아세안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현재 세계 경제 성장의 둔화는 동아시아 지역 발전에 도전을 가져다줌과 동시에 동아시아의 일원화 협력에 기회도 가져다 주고 있다. 아세안 국가들은 중국과 아세안 대화 관계 구축 25주년을 새로운 계기로 양측 협력을 심화하고 지역 일원화 진척을 추동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손에 손을 잡을 때다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라오스의 분냥 보라칫 국가주석은 아세안 정상회의 개막식 기조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최근 몇 년간 지역과 국제 환경에는 빠르고도 복잡한 변화가 발생했다. 세계 경제 성장은 비록 이미 점차 회복 단계에 들어서고 있지만, 성장은 여전히 느리고 취약하다. 아세안은 응당 대화 파트너 및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도전에 대응해야 한다.
싱가포르 국립대학 법학원의 왕장위(王江雨) 부교수는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세계 경제 성장의 약화, 소득 분배의 불균형 그리고 글로벌화의 피해자 등 문제는 강력한 반글로벌화 징후를 낳고 있는데, 특히 미국 및 유럽의 주요 선진국들에서 그러하다. 중국 및 아세안 회원국을 포함한 아사아 국가들을 놓고보면 이러한 흐름으로 자본과 산업이 미국 및 유럽으로 회류되게 해, 아시아의 글로벌 배당금이 점점 약화되게 할 수 있다.
싱가포르 남양공대 라자 라트남 국제 대학원 후이산(胡逸山) 선임 연구 학자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각 측은 저마다 중국 경제의 강세 시황이 본 지역의 경제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는 동시에 중국과 아세안의 협력 관계 강화에 최대의 기회를 제공했다.
성과가 자신감을 주조
중국이 동아시아 지역 협력을 이끄는 데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자신감은 중국ㅡ아세안 대화 관계 구축 25주년 이래 거둔 엄청난 성과에서 비롯된 것이다.
마지드 전 주 중 말레이시아 대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ㅡ아세안 이 그룹 관계에서 성공한 것은 3개 방면에서 구현된다. 첫째, 중국 및 아세안 협력은 쌍방이 얻는 혜택 뿐만 아니라, 전체 지역에 혜택을 줄 수 있다. 둘째, 중국은 협력 프로젝트, 메커니즘 등을 제정하고 설립하는 면에서 찬탄할 만한 기여를 했다. 그 셋째, 이러한 협력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 25년 간, 아세안 발전에서 중국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사우타비 가우라 전 주 중 라오스 정무 참사는 “25년간의 발전과 우의의 기반이 향후의 발전에 보다 적극적인 기여를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힘을 합쳐 롤모델 세워
중국이 지역 통합 면에서 이미 거대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아세안 인사들은 중국이 계속 아세안 공동체 건설을 더한층 지지하고 아세안과의 경제 무역 협력을 더한층 심화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마지드 전 주 중 말레이시아 대사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아세안 일원화가 직면한 하나의 중요한 문제는 아세안 국가 내부의 발전 차이이다. 때문에 중국은 아세안 국가들 특히 경제가 상대적으로 낙후한 아세안 국가들의 경제 발전 및 인프라 개선을 추동함으로써 아세안 내부의 발전 격차를 줄여 나가고 있다. 이 자체가 곧 아세안 일원화 건설에 대한 지지이다.
후이산은 중국은 FTA 업그레이드 버전 및 지역의 전면적인 경제 파트너 관계 협의를 추진함과 동시에 아세안과 기존의 자유 무역 협정의 기초 위에서, 보다 밀접한 경제 공동체 구축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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