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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힘을 합쳐 출발점이 더 높고 의미가 더 폭넓으며 더 깊이있게 협력하는 中-아세안 관계 구축

출처 :  신화망 | 2016-09-07 14:45:25  | 편집 :  리상화

——주 아세안 중국 대사 쉬부와의 인터뷰

   [신화망 비엔티안 9월 7일] (쉬웨나이(許鉞乃), 장닝(張寧), 린하오(林昊) 기자) 쉬부(徐步) 주 아세안 중국 대사는 전에 신화사 기자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올해는 중국ㅡ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25주년으로서, 기념할 만한 해다. 중국ㅡ아세안 관계는 비바람을 경과하고, 시험을 견뎌내면서, 이미 아세안 대외 관계에서 가장 활력적이고, 가장 효과적이며, 가장 발전 잠재력이 있는 한조의 관계로 거듭났다.

   중국은 아세안을 주변 외교의 우선 방향으로 삼고 늘 아세안과의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해 왔다고 쉬부가 말했다.

   또한 지난 25년을 중국ㅡ아세안 관계의 “성장기”라고 한다면, 앞으로는 쌍방 관계의 “성숙기”를 맞게 될 것이다. 중국이 제시한 “일대일로” 구상 및 국제 생산능력 협력은 쌍방의 경제 무역 협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아세안 공동체 구축과 중국ㅡ아세안의 FTA 업그레이드는 쌍방의 경제 무역 연계적 개발에 힘을 주게 되며, 끊임없이 확대되는 민간 교류도 쌍방의 민심 상통에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중국ㅡ아세안 관계의 심화 과정에 직면하게 될 기회와 도전을 언급하면서 쉬부는 다음과 같은 4가지를 지적했다. Δ중국ㅡ아세안 국가 간의 인적 왕래 현황이 아직 미흡한 데, 특히 청년들 간의 교류는 많이 제한되어 있다. Δ쌍방의 협력 심화는 돌파구가 필요하다. Δ상호 신뢰 기반은 견실하지 못하다. Δ또한 남중국해 분쟁은 적절하게 잘 처리해야 한다.

   최근 몇 년간, 남중국해 분쟁은 개별 국가의 조작 속에서 계속 가열되고 있다. 이에 관해 쉬부는 “ 그중에는 일부 당사국들의 ‘이해 타산’과, 일부 역외 국가들의 동아시아 ‘거대한 체스판’에 대한 획책이 섞여 있으면서 단기간에 완전히 해결되기는 어렵다. 개별 역외 국가들은 남중국해에서의 항행 및 영공의 자유를 의도적으로 부각하고 있고 남중국해에서 무력 과시 등 위험함 행위를 하고 있는데 이는 사람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남중국해의 평화와 번영은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관련 각측은 실제 행동으로 함께 아끼고 유지함으로써, 남중국해를 평화, 우호, 협력의 바다로 건설해야 할 것이다.

   중국ㅡ아세안 국가 지도자들은 라오스 비엔티안에 모여 중국ㅡ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25주년 기념 정상 회담에 참석해, 함께 양측 관계 발전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게 된다. 동아시아 협력이 새로운 단계에 오르도록 추진함으로써, 출발점이 더 높고 의미가 더 폭넓으며 더 깊이있게 협력하는 中ㅡ아세안 관계 구축하게 될 것이다. 중국ㅡ아세안 관계는 더욱 건전하고, 안정적이며, 활력으로 넘쳐나,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역내 국가들의 공동 번영을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할 것이라고 쉬부는 믿어 의심치 않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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